해외여행 (15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02.13 ~21 Egypt (7): Giza, Cairo 날짜: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흐린 후 맑음)장소: 카이로(Cairo) ~ 기자(Giza) ~ 카이로(Cairo)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카이로 서쪽 40분 거리에 있는 기자로 갔다.이집트 하면 피라미드, 바로 그 피라미드를 보기 위해서다. 사막과의 경계를 이루는 이곳에는 세 개의 피라미드가 있다.기자의 피라미드들 중 가장 크고 오래된 피라미드는 이집트 고왕국 제4왕조의 쿠푸 왕의 피라미드(Pyramid of Khufu)다.대피라미드라고도 부르는 쿠푸 왕의 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다.이 피라미드는 아랫면의 길이가 230.4m, 높이가 138.9m이며, 2.5톤짜리 석재가 230만 개나 사용되었다.피라미드 바닥 4면은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있으며, 피라미드 안에는 왕의 방, 왕비의 방,.. 2025.02.13 ~21 Egypt (6): Hurghada 날짜:2025년 2월 18일 화요일 (맑음)장소: 후르가다(Hurghada) ~ 카이로(Cairo) 아침에 일어나 홍해에서 뜨는 해를 보았다. 오늘은 후르가다를 떠나 카이로로 돌아가는 날이다.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산책을 하며 패키지여행에서는 좀처럼 누릴 수 없는 여유를 만끽하였다.밀물 때라 어제 오후보다는 수심이 깊어 허리까지 차서 수영을 할 수 있을 텐데 아쉽다.여기에서 하루나 이틀쯤 더 있었으면 좋겠다.~떠나기 전에 망고 아이스크림을 한 번 더 먹으려고 했더니 아이스크림이 떨어져서 12시부터 준단다.우리는 그전에 떠나야 하는데, ㅜㅜ 체크 아웃을 하고 엘고우나 마리나로 가서 구경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이번에는 딸기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젤라또라 더 맛있다. ^^ 이후 후르가다 시내에.. 2025.02.13 ~21 Egypt (5): Hurghada 날짜: 2025년 2월 17일 월요일 (맑음)장소: 룩소르(Luxor) ~ 후르가다(Hurghada) 크루즈 선에서 아침을 먹고 하선한 후 7시 10분에 버스를 타고 홍해 옆에 있는 후르가다로 향하였다.룩소르를 벗어나자 사막이 나타난다.그러더니 돌산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그리고 그 돌산들을 통과한다.뜨거운 태양 아래 풀 한 포기 없는 저 돌산들을 올라갈 수는 절대 없겠지?그런데 그 황량한 산들이 너무 멋있다. 귀가 먹먹하도록 올라갔다가 내려가면 갑자기 도시가 나타난다.홍해 변에 위치한 사파가(Safaga)다.이곳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홍해를 따라 1시간 정도 올라가면 후르가다에 도착한다.이곳에는 석호로 둘러싸인 2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엘 고우나(El Gouna)라는 리조트 타운이 있다.여기도 역시 .. 2025.02.13 ~21 Egypt (4): Edfu, Luxor 날짜: 2025년 2월 16일 일요일 (맑음)장소: 에드푸(Edfu) ~ 룩소르(Luxor) 자고 일어났더니 에드푸에 도착해 있었다.5시 30분에 아침식사를 하고 하선하여 버스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에드푸 신전으로 갔다.모든 크루즈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매의 형상을 한 호루스(Horus)에게 봉헌된 에드푸 신전은 카르낙 신전 다음으로 큰 신전이며, 현재 이집트에 남아있는 신전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좋다고 한다.일단은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벽마다 빼곡히 조각이 되어있는데 그림과 상형문자로 하나하나 너무나도 세밀하게 표현을 해놓아 놀라울 따름이었다.아쉬운 것은 후에 로마의 기독교인들이 우상숭배라고 얼굴들을 다 긁어놓았다는 사실이다.. 2025.02.13 ~ 21 Egypt (3): Aswan, Kom Ombo 날짜: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맑음)장소: 아스완(Aswan) ~ 콤 옴보(Kom Ombo) 새벽 3시에 눈이 떠졌다.참대에서 휴대폰을 보며 뒹굴거리다가 아침을 먹으러 갔다.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와이 파이도 나름 잘 터진다.식사를 한 후 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아스완 로우 댐(Aswan Low Dam)을 지나 하이 댐(Aswan High Dam)으로 갔다.이곳에서는 일부러 건물을 완공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스완에도 공사 중(?)인 건물들이 많았다.게다가 돌산들도 많아 꼭 폐허처럼 보인다. 아스완 로우 댐(Aswan Low Dam) 아스완 하이 댐은 나일 강의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지은 세계 최대의 록필(rock-fill)댐으로 높이 111m, 길이 3.6km이다.댐의 상류 쪽은 마치 바다처.. 2025.02.13 ~ 21 Egypt (2): Abu Simbel 날짜: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맑음)장소: 카이로(Cairo) ~ 아스완(Aswan) ~ 아부 심벨(Abu Simbel) ~ 아스완(Aswan) 시차 때문에 새벽 1시에 잠이 깼다.한국 시간으로는 아침 8시니까.호텔에서 밀 박스를 하나씩 받고 공항으로 출발했다.새벽 3시가 안 되었는데도 거리에 차들과 사람들이 많다.이 나라 사람들도 참 부지런하네.요새 이집트가 관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안에 무척 신경을 쓴다고 하더니 호텔에 들어갈 때도 검색, 공항에 들어갈 때도 검색이다.공항에서 이른 아침을 먹었다.샌드위치에 크로와상 2개, 파운드 케이크 두 쪽, 쨈, 꿀, 사과, 사과 쥬스, 생수까지 골고루 챙겨줬다.배불리 먹고 5시 45분에 아스완 행 Egypt Air를 탔다.1시간 10분 후인 6시 55.. 2025.02.13 ~ 21 Egypt (1) 날짜: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맑음)장소: 인천 ~ 카이로(Cairo)이집트와 인도는 여러 가지로 불편할 것 같아 계속 미뤄두고 있던 여행지인데 나이 먹을수록 여행 다니기가 더 힘들까 봐 갔다 오기로 하였다.아침 10시 20분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이집트로 향하였다.지난번 프랑스 여행을 할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국적기를 이용하니 출, 도착 시간대가 편하다.밤 비행기를 타고 가서 도착하자마자 관광을 하면 피곤한데 오후 늦게 도착하니 바로 호텔에 가서 쉴 수 있어서 좋다.기내 서비스도 좋지만 출, 도착 시간이 좋아서 가격이 비싼 거 아니겠어?기내에서는 실내화와 칫솔, 치약을 주고, 식사 두 번과 간식이 나왔다.식사는 소고기 찜과 생선요리를 먹었다.소고기찜은 장조림 고기에 갈비찜 맛.나쁘지 않.. 2024.11.06 ~ 16 France (11) 날짜: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비)장소: 밀라노(Milano) ~ 인천밀라노를 떠난 비행기는 11시간 30분 날아 인천에 도착하였다.이로써 10박 11일의 프랑스 여행이 끝났다.이번 여행은 의 상품을 이용했는데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대한행공을 이용하여 출, 도착 시간대가 좋아서 여행하는 동안 덜 피로했다.파리에서 밀라노까지의 동선도 괜찮았다.프랑스에서 가볼만한 곳은 거의 다 가본 것 같다.일정도 빡빡하지 않았고, 군데군데 자유 시간을 줘서 패키지여행이지만 자유 여행을 하는 기분을 낼 수 있었다.쇼핑과 선택 관광이 각각 2회 있었지만 쇼핑이나 선택 관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주위에 구경할 곳이 있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마르세유에 가기 전까지는 흐리고 추워서 고생했지만 단풍이 물든 프랑스 가.. 2024.11.06 ~ 16 France (10) 날짜: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맑음)장소: 니스(Nice) ~ 에즈(Eze) ~ 모나코(Monaco) ~ 밀라노(Milano)니스에서 아침을 먹고 에즈(Eze)에 있는 열대정원(Jadin Exotique)으로 갔다.외도 보타니아와 비슷한데 선인장만 있는 곳이라고 할까?여행이 끝나가는 아쉬움은 달래주려는 듯 지중해가 햇빛에 한없이 반짝거렸다.내 눈으로 이 모습을 볼 수 있고 이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즈(Eze) 열대정원(Jadin Exotique) 이후 국경을 넘어 30분 거리에 있는 모나코로 갔다.모나코에 대해서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만 알고 있는데...모나코는 바티칸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로 나라 전체의 넓이가 60만 평밖에 되지 않는다.게다가 .. 2024.11.06 ~ 16 France (9) 날짜: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맑음)장소: 액상프로방스(Aix-en-Provence) ~ 베르동(Verdon) ~ 무스티에생트마리(Moustiers-Sainte-Marie) ~ 생폴드방스(St-Paul-de-Vence) ~ 니스(Nice)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액상프로방스를 떠나 북쪽에 있는 베르동 협곡(Gorges-du-Verdon)으로 갔다.(2시간 30분 소요)꼬불꼬불한 산길을 달리느라 멀미가 날 정도였다.유럽 최대 규모의 베르동 협곡은 그 길이가 20km가량 된다.유럽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린다는데 정말 좀 작은 그랜드 캐년처럼 보였다.협곡의 물 색깔이 너무 예뻐서 뛰어들고 싶을 정도였다.여기도 알프스 자락인가 본데 트레킹하면 정말 좋겠네. 베르동 협곡(Gorges-du-Verdon) .. 2024.11.06 ~ 16 France (8) 날짜: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맑음)장소: 아를(Arles) ~ 마르세유(Marseille) ~ 액상프로방스(Aix-en-Provence)맑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9도 정도라 추운 날이다.여기가 남프랑스인지 북프랑스인지 모르겠다.남프랑스에 대한 로망이 다 깨져버리네. ㅜㅜ있는 대로 옷을 껴입고 아를 관광을 하였다.아를은 고대 로마시대에 번영했던 도시로 198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원형 극장과 원형 경기장은 기원전 1세기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절 만들어진 것이다.또한 이곳은 고흐가 살았던 곳이다. 에 나오는 론 강(Rhone), 의 배경이 된 곳, 의 , 아를 원형경기장 등 그의 작품의 배경이 된 곳들을 둘러보았다. 고흐 론 강(Rhone)고흐가 살았던 집고흐 아.. 2024.11.06 ~ 16 France (7) 날짜: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흐리고 가끔 비)장소: 몽펠리에(Montpellier) ~ 레보드프로방스(Les Baux-de-Provence) ~ 고르드(Gordes) ~ 아비뇽(Avignon) ~ 아를(Arles)몽펠리에에서 1시간 30분 이동하여 레보드프로방스로 갔다.오늘도 바람이 많이 불어 무척 추웠다.햇볕이 따뜻한 남프랑스를 기대하고 왔는데 한국보다 더 춥네. ㅜㅜ석회암으로 된 바위 산 지대에 위치해 있는 레보드프로방스에는 폐광인 석회암 채석장을 갤러리로 바꾼 꺄리에르 드 뤼미에르(Carrières de Lumières, 빛의 채석장)가 있다.음악과 함께 천정, 벽, 바닥에 빔을 쏘아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를 하는 곳이다.뤼미에르는 서울과 제주에도 있고, 이와 유사하게 미디어 아트.. 이전 1 2 3 4 5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