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4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11.06 ~ 16 France (11) 날짜: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비)장소: 밀라노(Milano) ~ 인천밀라노를 떠난 비행기는 11시간 30분 날아 인천에 도착하였다.이로써 10박 11일의 프랑스 여행이 끝났다.이번 여행은 의 상품을 이용했는데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대한행공을 이용하여 출, 도착 시간대가 좋아서 여행하는 동안 덜 피로했다.파리에서 밀라노까지의 동선도 괜찮았다.프랑스에서 가볼만한 곳은 거의 다 가본 것 같다.일정도 빡빡하지 않았고, 군데군데 자유 시간을 줘서 패키지여행이지만 자유 여행을 하는 기분을 낼 수 있었다.쇼핑과 선택 관광이 각각 2회 있었지만 쇼핑이나 선택 관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주위에 구경할 곳이 있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마르세유에 가기 전까지는 흐리고 추워서 고생했지만 단풍이 물든 프랑스 가.. 2024.11.06 ~ 16 France (10) 날짜: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맑음)장소: 니스(Nice) ~ 에즈(Eze) ~ 모나코(Monaco) ~ 밀라노(Milano)니스에서 아침을 먹고 에즈(Eze)에 있는 열대정원(Jadin Exotique)으로 갔다.외도 보타니아와 비슷한데 선인장만 있는 곳이라고 할까?여행이 끝나가는 아쉬움은 달래주려는 듯 지중해가 햇빛에 한없이 반짝거렸다.내 눈으로 이 모습을 볼 수 있고 이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즈(Eze) 열대정원(Jadin Exotique) 이후 국경을 넘어 30분 거리에 있는 모나코로 갔다.모나코에 대해서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만 알고 있는데...모나코는 바티칸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로 나라 전체의 넓이가 60만 평밖에 되지 않는다.게다가 .. 2024.11.06 ~ 16 France (9) 날짜: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맑음)장소: 액상프로방스(Aix-en-Provence) ~ 베르동(Verdon) ~ 무스티에생트마리(Moustiers-Sainte-Marie) ~ 생폴드방스(St-Paul-de-Vence) ~ 니스(Nice)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액상프로방스를 떠나 북쪽에 있는 베르동 협곡(Gorges-du-Verdon)으로 갔다.(2시간 30분 소요)꼬불꼬불한 산길을 달리느라 멀미가 날 정도였다.유럽 최대 규모의 베르동 협곡은 그 길이가 20km가량 된다.유럽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린다는데 정말 좀 작은 그랜드 캐년처럼 보였다.협곡의 물 색깔이 너무 예뻐서 뛰어들고 싶을 정도였다.여기도 알프스 자락인가 본데 트레킹하면 정말 좋겠네. 베르동 협곡(Gorges-du-Verdon) .. 2024.11.06 ~ 16 France (8) 날짜: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맑음)장소: 아를(Arles) ~ 마르세유(Marseille) ~ 액상프로방스(Aix-en-Provence)맑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9도 정도라 추운 날이다.여기가 남프랑스인지 북프랑스인지 모르겠다.남프랑스에 대한 로망이 다 깨져버리네. ㅜㅜ있는 대로 옷을 껴입고 아를 관광을 하였다.아를은 고대 로마시대에 번영했던 도시로 198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원형 극장과 원형 경기장은 기원전 1세기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절 만들어진 것이다.또한 이곳은 고흐가 살았던 곳이다. 에 나오는 론 강(Rhone), 의 배경이 된 곳, 의 , 아를 원형경기장 등 그의 작품의 배경이 된 곳들을 둘러보았다. 고흐 론 강(Rhone)고흐가 살았던 집고흐 아.. 2024.11.06 ~ 16 France (7) 날짜: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흐리고 가끔 비)장소: 몽펠리에(Montpellier) ~ 레보드프로방스(Les Baux-de-Provence) ~ 고르드(Gordes) ~ 아비뇽(Avignon) ~ 아를(Arles)몽펠리에에서 1시간 30분 이동하여 레보드프로방스로 갔다.오늘도 바람이 많이 불어 무척 추웠다.햇볕이 따뜻한 남프랑스를 기대하고 왔는데 한국보다 더 춥네. ㅜㅜ석회암으로 된 바위 산 지대에 위치해 있는 레보드프로방스에는 폐광인 석회암 채석장을 갤러리로 바꾼 꺄리에르 드 뤼미에르(Carrières de Lumières, 빛의 채석장)가 있다.음악과 함께 천정, 벽, 바닥에 빔을 쏘아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를 하는 곳이다.뤼미에르는 서울과 제주에도 있고, 이와 유사하게 미디어 아트.. 2024.11.06 ~ 16 France (6) 날짜: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흐림)장소: 보르도(Bordeaux) ~ 카르카손(Carcassonne) ~ 몽펠리에(Montpellier)아침을 먹으려고 호텔 식당으로 내려가니 까눌레(Cannele)가 잔뜩 쌓여있다.까눌레가 바로 보르도 지역의 전통 디저트란다.한국에서는 비싸서 마음껏 먹지 못하는 건데...럼주는 들어있지 않지만 그게 무슨 대수인가?고열량, 고당분의 까눌레를 실컷 먹었다. ㅎ 기분 좋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보르도 시내로 가서 구경을 하였다."작은 파리"라는 별명을 가진 보르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중심에는 부르스 광장(Place de la Bourse)이 있다.이곳은 "왕의 광장"이라 부르던 곳으로 18세기 프랑스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보르도 .. 2024.11.06 ~ 16 France (5) 날짜: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흐림)장소: 뚜르(Tours) ~ 앙브아즈(Amboise) ~ 쉬농소(Chenonceau) ~ 생테밀리옹(Saint-Emilion) ~ 보르도(Bordeaux)아침을 먹고 뚜르를 떠나 30분 거리에 있는 앙브아즈로 갔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뚜르 구시가지 르 비외 투르(Le Vieux Tours)를 구경하고 싶었는데....선택 관광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말년을 보낸 클로뤼세 성(Chateau du Clos Luce) 투어를 한다고 하는데 별 볼일 없을 것 같아 난 그냥 시내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클로뤼세 성(Chateau du Clos Luce) 클로뤼세 성에서 빅토 위고 거리를 따라 시내 중심가로 가다 보면 절벽 아래에 만든 동굴 집들이 보인.. 2024.11.06 ~ 16 France (4) 날짜: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약한 비 후 그침)장소: 캉(Caen) ~ 몽생미셸(Mont-Saint-Michel) ~ 뚜르(Tours)아침 식사 후 캉에서 남쪽으로 1시간 40분 정도 이동하여 몽생미셸로 갔다.오늘도 잔뜩 흐린 하늘에 이슬비가 내린다.여기도 밴쿠버처럼 가을부터 봄까지는 해가 짧고 비가 많이 오나 보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그치고 조금 갰다.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몽생미셸로 갔다.몽생미셸은 "미카엘 천사의 산"이라는 뜻으로 썰물 때면 육지와 연결되는 바위섬 위에 성을 건축하였다.아래에는 마을이 있고 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300년 된 몽생미셸 수도원이 있다.성 안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다.1유로를 내야 하는데 수도원 안에 무료 화장실이 있으니.. 2024.11.06 ~ 16 France (3) 날짜: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이슬비 후 흐림)장소: 파리(Paris) ~ 오베르쉬르우아즈(Auvers-Sur-Oise) ~ 에트르타(Etretat) ~ 옹플뢰르(Honfleur) ~ 캉(Caen)아침을 먹고 파리 북쪽에 있는 오베르쉬르우아즈로 갔다. (40분 소요)보통 지베르니로 가지만 모네의 정원이 11월 ~ 3월은 휴관이기 때문에 대신 오베르쉬르우아즈로 가게 되었다.오베르쉬르우아즈는 작은 마을이지만 19세기 동안 세잔, 피사로, 도비니, 고흐 등 많은 화가들이 작품 활동을 했던 곳이다.특히 고흐가 생을 마감한 곳으로, 마을 곳곳에 고흐의 그림 사본이 세워져 있다.오르셰 미술관에서 본 오베르의 교회와 까마귀 나는 밀밭, 오베르의 시청, 오베르의 계단 등 작품 속의 실제 장소를 직접 보니 감명.. 2024.11.06 ~ 16 France (2) 날짜: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잔뜩 흐림)장소: 파리(Paris)기를 쓰고 버티다가 어젯밤 11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그런지 5시 30분까지 잤다.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파리 구경을 나섰다.오늘도 같은 호텔에서 잘 것이기 때문에 짐을 꾸릴 필요가 없다.짐을 쌌다 풀었다 하는 것도 일인데 하루라도 같은 호텔에 묵게 되어 다행이다.이번 여행 상품은 파리를 갔다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에펠탑이나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몽마르뜨 언덕 등 일반적으로 파리 투어에 포함되는 곳들은 안 간다고 한다.나야 좋지. ㅎ먼저 오르셰 미술관으로 갔다.길이 막힌다고 8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버스가 20분이나 늦게 왔다.도둑들이 버스 문을 열려고 하다가 고장을 내서 늦었단다.가이드가 말하길, 파리.. 2024.11.06 ~ 16 France (1) 날짜: 2024년 11월 6일 수요일 (맑음)장소: 인천 -> 파리(Paris) 해외여행 좀 다닌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본 독일, 프랑스, 이태리를 나는 아직 못 가보았다.유럽 여행을 꽤 다닌 편인데 어째 그 세 나라만 쏙 빼놓았다.프랑스는 24년 전에 파리와 근교만 가봤고, 이태리는 재작년에 돌로미티 트레킹을 하면서 베니스만 가봤다.한, 두 개 나라만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서유럽 몇 개국 여행이라고 하며 주로 수도만 찍고 다니는 여행은 하지 않았던 탓이다.난 한 나라를 집중적으로 여행하고 싶은데 예전에 그런 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은 갔다 온 곳이라고 안 간다고 하여 룸메이트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여태 못 가고 있었다.ㅜㅜ싱글 차지를 내고라도 가야 하는지 고민하던 중 올봄에 코카서스 3.. 2024.05.27 ~ 06.06 코카서스(Caucasus) 3국 (10) 날짜: 2024년 6월 5일 수요일 (맑음)장소: 두바이(Dubai)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예레반 공항으로 가서 10시 40분 아부다비 행 비행기를 탔다.이곳에서는 게이트를 나간 후 비행기까지 걸어서 간다.예전 김포공항 생각이 나네.기내식이 없는 저비용 항공기이기 때문에 호텔에서 아침 먹을 때 챙긴 건과일과 호두로 점심을 때웠다.예상보다 이른 오후 1시 20분에 아부다비에 도착하였다.비행기가 착륙하자 사람들이 박수를 친다. ㅎ짐을 찾은 후 버스를 타고 두바이로 갔다.예레반에서 직접 두바이로 가면 좋을 텐데 아부다비 관광을 할 것도 아니면서 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ㅜㅜ아부다비에서 두바이로 가는데 온통 뿌옇다.이게 미세 먼지야, 모래 먼지야?1시간 정도 걸려 두바이에 도착한 후 밤 10시 10분 두바이..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