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4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10.11 ~ 14 미야기 러브소나타 (2) 날짜: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맑음) 장소: 닛코 아침을 먹고 도쿄로 가는 길에 닛코에 들렀다. 센다이에서 4시간 가까이 걸려 닛코에 도착한 후 점심을 먹었다. 점심식사 후 게곤폭포를 보러 갔다. 게곤폭포는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로 높이는 110m이고, 주 폭포와 12개의 작은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게곤폭포 이후 주젠지호에서 유람선을 탔다. 주젠지호는 해발고도 1270m에 있는 호수이다. 난타이산의 화산 분출로 인해 계곡이 막혀 생긴 호수라고 하는데 둘레는 20km가 넘는다. 호수 주위에는 캠핑장과 트레일이 있다. 호수를 한 바퀴 걸어봤으면 좋겠다. 며칠 걷지를 않았더니 몸이 찌뿌듯하고 아프다. 호수에서는 난타이산과 만년설이 덮인 시라네산, 그리고 스즈가다케도 보인다. 난타이산에도 올라가 .. 2023.10.11 ~ 14 미야기 러브소나타 (1) 날짜: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맑음) 장소: 센다이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닫혔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에 참석하였고, 이번에는 에 참석하러 일본으로 갔다. 미야기는 도쿄에서 300km 정도 북쪽에 있으며, 현청은 센다이에 있다. 어제 아침 5시 20분에 집에서 떠나 인천 공항으로 간 다음 9시에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향하였다. 11시 30분에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주 고급은 아니지만 나름 깔끔한 화정식이었다. 음식보다 음식점이 고풍스러운 일본 가옥이라 마음에 들었다. 이후 4시간이 넘게 걸려 센다이에 도착하여 고기 뷔페로 저녁을 먹었다. 초밥이며 고기며 뭔가 많이 먹긴 했는데 맛있는 건 하나도 .. 2023.05.12 ~ 18 Virginia (7) 날짜: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 19일 금요일 (맑음) 장소: Washington D.C. ~ 인천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차를 반납한 후 공항으로 갔다. 작은 애는 룸메이트를 만나 함께 블랙스버그로 내려갔다가 다음 달 초에 한국에 오기로 하여 공항에서 헤어졌다. 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탑승하였다. 오후 1시 35분 덜레스 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한국까지 14시간을 날아갔다. 이번 여행은 너무 힘들었다. 워싱턴 D.C.까지 14시간가량 비행기를 타고 가서 다시 로녹까지 1시간 비행기를 타고 간 다음 로녹에서 50분 정도 운전을 해서 블랙스버그까지 가야 하는데 경유지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 종일 걸렸다. L.A.에 있을 때는 10시간 비행기 타는 것도.. 2023.05.12 ~ 18 Washington D.C. (6) 날짜: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맑음) 장소: National Mall, National Gallery of Art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워싱턴 D.C.로 갔다. 여기도 주차 지옥이라 주차할 곳을 찾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다. 겨우 주차를 하고 내셔널 몰(National Mall)로 갔다. 내셔널 몰 중앙에는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이 있고, 서쪽 끝에는 파르테논 신전 모양의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이 있으며, 동쪽 끝에는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인 의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이 있다. 의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 2023.05.12 ~ 18 Virginia, Washington D.C. (5) 날짜: 2023년 5월 16일 화요일 (맑음) 장소: Arlington National cemetery,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프론트 로열을 떠나 워싱턴 D.C. (Washington D.C.)로 향하였다. 이제는 이곳 교통 사정에 제법 익숙해져 나도 시속 80마일 이상으로 달렸다. 이곳 고속도로에는 Express Lane이 있다. 한국의 하이패스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롯데월드의 매직 패스 프리미엄처럼 돈을 낸 차량들만 사용할 수 있는 차선이란다. 엄청 비싸지는 않아서 한국이라면 그 차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곳에선 진짜 급한 사람들만 이용하는지 별로 차량이 없었다. Express Lane을 이용하지 않고도 한 시간 만에 알.. 2023.05.12 ~ 18 Virginia (4) 날짜: 2023년 5월 15일 월요일 (흐린 후 맑음) 장소: Skyline Drive, Luray Cavern 오늘은 셰넌도어 국립공원(Shenandoah National Park)을 관통하는 Skyline Drive를 간다. 기름을 넣고, 먹을 것을 챙긴 후 Blue Ridge Parkway가 끝나고 Skyline Drive가 시작되는 Rockfish Gap Entrance로 갔다. 셰넌도어 국립공원 입장료는 차량 한 대당 30불이며 1주일 동안 유효하다. Skyline Drive는 남쪽 출입구인 해발고도 1,900피트의 Rockfish Gap에서 북쪽 출입구인 712피트의 북쪽 출입구인 Front Royal Gap까지 마루금을 따라 난 105마일의 도로이다. 그 사이에 두 개의 Visitor Cen.. 2023.05.12 ~ 18 Virginia (3) 날짜: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흐린 후 맑음) 장소: Virginia Tech, Natural Bridge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서 블랙스버그로 갔다. 작은 애가 학교 구경을 더해야 한다고 해서... 오늘 계획이 꼬일 것 같아 살짝 걱정이 되었다. misscat, 뭐가 중요한지 생각하자. 넌 여행 온 것이 아니라 딸의 졸업식에 왔어. 그렇지, 내게 중요한 건 내 딸이고, 딸의 졸업식이지. 그렇게 생각하니 계획이 틀어질까 봐 불안하던 마음이 사라졌다. 블랙스버그 맛집이라는 에서 아침을 먹었다 나의 최애 메뉴 중 하나인 에그 베네딕트를 먹고 싶었는데 오늘이 Mother's Day라고 특별 뷔페를 제공하고 있었다. 9시부터 문을 여는데 인기 식당이라 일찍 가야 한다고 해서 8시 45분에 갔다. 그런데도.. 2023.05.12 ~ 18 Virginia (2) 날짜: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맑음) 장소: Virginia Tech 어제는 너무 고단해서 그랬는지 잠을 잘 잤다. 덕분에 시차 적응이 수월하게 될 듯하다. 어제 작은 애가 호텔에 와서 같이 잤기 때문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데 1인을 추가해야 했다. 내일 아침은 안 먹을 테니 대신 오늘 세 명이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더니 리셉션 데스크에 있는 할머니 직원께서 큰 애를 보고는 12살이라고 하고 그냥 공짜로 먹으라고 하셨다. 이건 또 무슨 시추에이션? 큰 애가 동안이기는 하지만 12살이라니! 하긴 나도 미국에서 박사 과정 공부를 할 때 초등학생으로 오해를 받아 항상 ID를 제시해야 하긴 했었다. 그리하여 29살짜리가 12살로 둔갑하였다. 아, 미국이 다시 좋아지려고 하네. ㅎ 호텔 로비에는 버지.. 2023.05.12 ~ 18 Virginia (1) 날짜: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흐림/맑음) 장소: 인천 ~ Washington D.C. ~ Roanoke 드디어 작은 애가 졸업을 한다.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과정 동안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지라 작년 3월만 하더라도 이런 날이 있을 것이라곤 상상하기 어려웠다. 작은 애나 나나 힘들었던 시간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결말을 준비하고 계셨다.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는 과정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우리 부부와 큰 애까지 셋이 가려고 예약을 했다가 남편이 여러 가지 일로 인해 못 가게 되어 취소하고 큰 애와 나만 가는 걸로 재 예약을 하였다. 모든 예약을 끝낸 후 지난달 중순 혹시나 해서 미국 입국 .. 2022.07.10 ~ 22 이탈리아를 떠나며 날짜: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 22일 금요일 장소: Venice ~ Dubai ~ 인천 호텔에서 아침을 먹은 후 짐을 꾸려 산 마르코 선착장(Per San Marco)으로 가서 수상택시를 탔다. 공항 선착장까지는 30분 정도 걸리고 가격은 10명에 200유로 줬다. 여기는 흥정하기 나름인데 우린 짐이 많으니까 그 정도는 줘야 하지 않을까? 어쨌든 덕분에 요트도 타보네. 어제 곤돌라를 안 타길 잘했다. ㅎ 우리가 탔던 수상택시 15:50 베니스 마르코폴로 공항을 출발하여 23:35 두바이에 도착하였다. 다음날인 22일 03:40 두바이를 출발하여 17:00 인천에 도착함으로써 12일간의 돌로미티 트레킹 여행을 마쳤다. 두바이 공항 여행 마지막 날까지 좋은 날씨를 주시고, 건강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2022.07.10 ~ 20 Venice 날짜: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맑음) 장소: Venice(Venezia) 오늘은 베니스 관광이다. 베니스는 1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이다. Grand Canal을 중심으로 수많은 운하들이 있는데다 골목들이 좁아 마치 미로와 같다. 어제 저녁에 갔던 산 마르코 광장(Saint Mark’s Square/Piazza de San Marco)으로 가서 구경을 했다. 어제 밤에는 그렇게 헤맸는데 오늘 보니 숙소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었다. 덕분에 골목골목 구경은 잘했잖아. ^^ 아침부터 두칼레 궁전(Doges' Palace/Palazzo Ducale)과 산 마르코 종탑(Campanile di San Marco)으로 들어가려고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산 마르코 광장(Saint Ma.. 2022.07.10 ~ 22 The Dolomites (9) + Venice 산행일시: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맑음) 산행코스: Rif. Auronzo(2,320m) ~ Rif. Lavaredo(2,390m) ~ Forc. Lavaredo(2,454m) ~ Forcella Col de Medo(2,315m) ~ Rif. Auronzo 산행거리: 7.2km 산행시간: 10:15 ~ 12:37 산행트랙: 등산지도: 오늘은 돌로미티에 와서 빼놓을 수 없는 트레 치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라운드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트레 치메 라바레도는 말 그대로 3개의 봉으로 이루어져있다. 가장 작은 봉우리인 피콜로 봉(Cime Piccolo 2,856m)과 동쪽이라는 뜻의 오베스트 봉(Cime Ovest 2,972m), 그리고 가장 큰 봉우리라는 뜻의 그란데 봉..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