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5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10.29 2024 가을 소풍 날짜: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맑은 후 흐리고 한때 비)장소: 강원 춘천 어제는 봉평으로, 오늘은 강촌으로 인생은 즐거워라~~. 2024.07.27 <Paradise City> 나들이 날짜: 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때때로 폭우)장소: 인천 중구 운서동덥고 갑자기 미친 듯이 비가 쏟아지기도 하는 통에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로 갔다.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가서 셔틀버스를 타고 파라다이스 호텔로 갔다. 외관은 딱딱하고 무슨 성채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매우 화려하고 럭셔리하다.호텔 식당들도 죄다 블링블링하다. 호텔을 구경한 후 플라자로 갔다.플라자에 있는 식당들은 호텔보다 저렴하지만 여기도 가격대가 만만치는 않다.와 조차 럭셔리해 보인다.하지만 플라자 광장에는 과 도 있고, 푸드 코트도 있다. 에서 등심돈까스 정식과 붓카게우동 정식으로 저녁을 먹었다.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다. 저녁 식사 후 아트가든으로 나갔다.벤치들이 누워서 쉬기에 너무 좋은 디자.. 2024.01.12 실내 클라이밍 날짜: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맑음) 장소: 경기 안양 근육을 만드는 데는 클라이밍만 한 것이 없다는 지인의 강권적인 소개로 실내 암장에 다니게 되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4번 하고는 병이 나서 포기하였다. 몇 달을 쉬다가 10회권 끊은 것이 아까워 다시 나간 것이 지난 11월. 근력 운동을 하기는 해야 하는데 웨이트 트레이닝은 너무 재미없고... 80대 미국 할머니가 클라이밍 하는 것을 보고는 자극을 받아서 나도 꾸준히 해보기로 결심을 하고 덜컥 암벽화부터 샀다. 블랙 다이아몬드 모멘텀. 쓸데없이 열심히 하다가는 영락없이 병이 나기 때문에 갈 때마다 딱 10번만 하고 오기로 하였다. 5.7 정 방향과 역 방향 한 번씩. 5.8 정 방향과 역 방향 두 번씩. 5.9 정 방향과 역 방향 두 번씩... 2023.11.13 ~ 17 코로나 바이러스 재감염 1일 차 11월 13일 월요일 (맑음) 지난밤 너무 추워서 잠을 설쳤다. 얼른 일어나 전기요라도 켜면 좀 나았을 것을 일어나기가 싫어 달달 떨면서 밤을 지새웠다.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랑 뼈마디가 너무 아프다. 일단 타이레놀을 먹었다. 오한은 사라지지만 두통이랑 근육통, 관절통은 여전하다. 혹시? 미심쩍어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하니 두둥! 두 줄이 나온다. 지난봄에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하고는 겁이 나서 난생 처음 독감 예방주사까지 맞았는데 코로나에 걸릴 줄이야! 작년 봄에 걸리고 1년 반 만에 또 걸린 것이다. 그러지 않아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조심했는데 확실히 내가 면역력이 약한가 보다. 체력 자체가 약하니 어쩔 수 없겠지. 나는 항상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한 .. 2023.06.30 인덕원 실내암장 <클라임홀릭> 날짜: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흐리고 가끔 비) 장소: 경기 안양 동안구 (031-422-1708) 바디프로필을 찍은 후 바로 실내 클라이밍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그동안 바쁘기도 했고 아프기도 해서 이제야 암장을 찾았다. 산악회 요산 대장님이 소개해주신 암장이다. 인덕원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이기 때문에 다니기도 편할 것 같다. 5회권 강습을 끊어 난생 처음 클라이밍을 하였다. 오후에 갔더니 사람들이 한 명도 없어서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었다. 설명을 잘해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밸런스도 좋고 체격도 클라이밍 하기에 최적이라고 띄워주시는 바람에 "뒤늦게 천직(?)을 찾았나? 남은 인생은 클라이밍에 올인해야 하나?" 잠시 착각을 하였다. 30~40분가량 강습을 받고 혼자 조금 연습을 하.. 2023.05.24 어쩌다 바디프로필 그 후 날짜: 2023년 3월 26일 일요일 ~ 5월 24일 수요일바디프로필을 찍고 다음 날 일어나니 허리가 쑤신다.사진 찍을 때 몸을 비틀며 포즈를 취하느라 애쓴 결과이다.영양 보충한다고 바디프로필을 찍고 나서 생선까스와 수플레 팬케이크를 배불리 먹었는데도 다음날 체중을 재니 40.3kg이다.전날 잰 체중보다 0.1kg밖에 안 늘었네. ㅜㅜ촬영이 그만큼 힘들었나보다.지금은 미용 몸무게보다도 훨씬 저체중이니 체중부터 늘려야 효과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주일 동안 열심히 먹은 결과 일주일 후 측정한 인바디에서는 체중이 40.7kg에서 41.7kg으로 1kg이나 늘었다.골격근량은 17.2kg에서 18.1kg으로 무려 900g이 늘어난 반면 체지방량은 오히려 8.2kg에서 7.5kg으로 700g 줄었다.. 2023.03.25 어쩌다 바디프로필 (3) 날짜: 2023년 3월 25일 토요일 (대체로 맑음) 오늘은 대망의 바디프로필을 찍는 날이다. 근육량 20%가 목표였지만 그 목표는 이루지 못하고 쓸데없이 체중만 줄었다. 생각해 보면 저체중인 나에게는 일반적인 다이어트 식단이 맞지 않았던 것 같다. 이틀 전까지 밥이랑 떡, 젤리, 컵케잌을 먹기도 하는 등 굉장히 느슨하게 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하기엔 좀 부끄럽지만 그래도 밥과 빵 대신 고구마와 단호박을 먹고 단 음식들을 끊으니 체중이 자꾸 빠져서 겁이 날 정도였다. 나 같은 경우는 오히려 잘 먹으면서 운동을 했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변명을 좀 하자면 난 뼈대가 특히 가늘기 때문에 골격근량이 다른 사람들보다는 적게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근육 라인이 선명하게 생.. 2023.03.24 어쩌다 바디프로필 (2) 날짜: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약간 흐림) 계속해서 하강곡선을 그리는 인바디 결과에 실망한 나를 보고 큰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처음에 얘기했던 것처럼 natural 하게 하자고 하였다. 트레이너도 잘 하고 있다며 믿고 기다리라고 격려해 주었지만 그래도 조바심이 났다. 그러한 인바디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큰 아이가 알려준 와 의 유튜브 채널 덕이었다.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어야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인지라 왜 인바디보다 눈바디가 나은지 이론적으로 설명해 주니 머리형인 나에게는 딱이었다. 근육량은 수분으로 인해 변화가 많은데 체지방량은 거의 일정하다고 한다. 그래서 체지방률보다는 체지방량이 중요하다고. 난 체지방량이 줄고 있으니 잘하고 있는 거지. ㅎ https://www.you.. 2023.02.27 어쩌다 바디프로필 (1) 날짜: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맑음) 2018년 가을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나니 허리가 아파 온몸을 꼼짝 할 수가 없었다. 간신히 일어나 10분이면 걸어갈 병원을 1시간은 걸려서 간 것 같다.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눈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아팠다. 그때부터 병원 순례가 시작되었다.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한의원을 번갈아 다니며 치료를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6개월 후에는 양쪽 어깨의 회전근개가 고장 나서 팔을 들어 올릴 수가 없었다. 어찌나 아프던지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통증주사를 맞고 좀 견딜 만 하자 복대를 하고서 산에 다녔으니 미련한 건지, 독한 건지... 3년 동안 치료를 받으며 치료 덕인지, 나을 때가 되어서 그런 것인지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이게 괜.. 2022.11.15 전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전화를 주세요. 저 단풍잎들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앙상한 가지에 흰 눈이 내리면 우리의 사랑은 단풍처럼 빨갛게 타오를 거예요. 2022.11.03 가을 풍경 날짜: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흐림) 장소: 과천 서울대공원 스치듯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용혜원 누구를 사랑했을까? 봄에는 그토록 열렬히 사랑에 빠져들더니 가을엔 여름날의 열정을 잊지 못해 고독으로 온 몸에 피멍이 드는가 나도 이런 사랑에 빠져들어 온몸이 화끈 달아올랐으면 좋겠다 2022.10.06 꿩 대신 닭도 좋다 오늘은 가을 단풍을 보러 설악 안산으로 가는 날이다. 단풍이 어디메쯤 내려왔을까 잔뜩 설렌다. 비 소식이 있어 마음을 졸이며 산행 일을 기다렸다. 오랜만의 원정 산행이라 못 일어날까봐 걱정이 되어 밤새 자다 깨다를 반복하였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일기예보를 보니까 오후에 잠시 비가 오는 걸로 나온다. 제발 산행을 마칠 때까지 비가 안 오기를 빌었건만 장수대에 도착하니 비가 오고 있었다. 파란 하늘도 간혹 보이는데 다시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하루 종일 비가 온단다. ㅠㅠ 장수대에서 바라본 주걱봉 비 맞으며 산행하기가 싫어서 플랜B로 남교리에서 우산을 쓰고 12선녀탕 계곡을 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장수대에서 내렸던 사람들이 다시 버스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비 때문에 장수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설악산 탐방로..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