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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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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 06.06 코카서스(Caucasus) 3국 (3) 날짜: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흐림)장소: 고부스탄(Gobustan) ~ 쉐키(Shaki), 아제르바이잔(Azerbaijan)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고부스탄으로 가는 길에 헤이다르 알리예브 센터에 들렀다.바쿠 인구가 5백만 명 정도라는데 교통 체증이 엄청 심하다.차가 전혀 움직일 생각을 안 한다.10 ~ 15분이면 갈 거리를 한 시간이나 걸려서 갔다.가면서 보니 가로수로도 협죽도가 많이 있었다.독성이 청산가리의 50배라는데 왜 이리 많이 심었을까?양귀비처럼 관상용이 따로 있나?바쿠에는 옛날 건물들은 다 석조 건물들이고, 새로 지은 건물들 중에는 특이한 건물들이 많았다.그중 가장 대표적인 건물이 바로 헤이다르 알리예브 센터(Heydar Aliyev Centre)다.헤이다르 알리예브 센터는 동대문 디..
2024.05.27 ~ 06.06 코카서스(Caucasus) 3국 (2) 날짜: 2024년 5월 28일 화요일 (맑음)장소: 바쿠(Baku), 아제르바이잔(Azerbaijan)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아제르바이잔으로 가기 위해 샤르자(Sharjah) 공항으로 이동하였다.13:05 비행기인데 이곳 사람들은 일 처리가 느리다며 9시에 호텔에서 떠났다.공항까지는 20분 정도?친절한 카운터 직원 덕분에 체크인이 쉽고 빨리 끝났다.앞으로 3시간 동안 무얼 한담?일단 의자에 앉아있기로 하였다.의자에 앉아 쉬는데 옆에 앉은 파키스탄 아저씨가 자꾸 말을 건다.이거 먹어봐라, 저거 먹어봐라 하며 먹을 걸 나누어주더니 급기야 파키스탄 화폐까지 준다.아니, 나 이런 거 필요 없는데... 과도하게 친절한 파키스탄 아저씨를 피해 면세점을 돌아다니다 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또 시간 죽이기.차라리 호텔..
2024.05.27 ~ 06.06 코카서스(Caucasus) 3국 (1) 날짜: 2024년 5월 27일 월요일 (맑음)장소: 인천 ~ 두바이코카서스(캅카스)는 러시아 남부의 카스피 해와 흑해 사이에 있는 산계를 지칭한다.캅카스 산맥의 엘부르즈 산(Elburz)은 5,642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한다. 조지아 트레킹을 하고 싶었는데 인원 미달로 취소가 되어 대신 코카서스(Caucasus) 3국을 여행하게 되었다.코카서스 3국은 캅카스 산맥 남쪽에 있는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를 말한다.산자락이라도 걷는다면 정말 좋을 텐데... 그나저나 가기 전에 너무 바빠서 힘들었다.병날까 봐 수액까지 맞았는데 여행하는 동안 아프지 않게 해 주세요.오후 1:25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은 이, 착륙하는 비행기가 많아서 거의 한 시간이나 늦게 이륙하였다.비행기에 타니 좌석마..
2023.10.13 ~ 14 Grand Prince Hotel Takanawa 도쿄 시나가와역 근처에 있는 4성급 호텔이다. 하네다 공항에서 시나가와역까지는 급행을 타면 기차로 10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하네다 공항을 이용할 때 편리하다. 또 시나가와역에서 호텔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이 호텔은 이름답게 일단 무지 크다. 이렇게 로비가 큰 호텔은 흔치 않은데... 건물도 여러 채이고, 정원도 예쁘다. 시나가와 지역이라 그런지 방도 널찍하다. 이 호텔에도 가습기와 전기포트, 티, 커피, 실내화, 가운이 있다. 욕실에는 욕조와 비데가 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배스 솔트, 샤워 타월, 클렌징 오일, 토너, 로션, 화장솜, 면봉, 칫솔, 치약, 면도기, 빗, 헤어 드라이기 등 모든 어메니티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 역시 TV가 좀 작다는 것이 흠이랄까..
2023.10.11~13 Metropolitan Hotel Sendai 일본 JR 그룹이 운영하는 4성급 호텔이다. 나는 관광 목적으로 온 것이 아니라서 별 상관없지만 센다이역 바로 옆에 있고 주변이 상가 지역이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는 편할 것 같다. 방은 다른 일본 호텔들보다 넓고, 특이하게 가습기가 있다. 또 전기포트와 티, 커피, 실내화, 가운이 있다. 욕실에는 욕조와 비데가 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배스 파우더, 샤워 타월, 클렌징 오일, 토너, 로션, 화장솜, 면봉, 칫솔, 치약, 면도기, 빗, 헤어 드라이기 등 모든 어메니티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 굳이 흠을 잡자면 TV가 좀 작다는 정도? 어차피 난 TV를 안 보니까 그것도 상관없지만. 조식은 일본 레스토랑과 뷔페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데 첫날에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둘째 날..
2023.10.11 ~ 14 미야기 러브소나타 (3) 날짜: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흐린 후 갬) 장소: 도쿄 오전에는 동경온누리교회를 방문하여 비전을 나누고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일본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기를 바란다. 이후 점심을 먹으러 갔다. 특이하게 이 음식점은 철로 아래에 있다.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철로가 덜컥거리는 소리가 난다. ㅎ 점심식사 후 공항으로 가기 전 시간이 남아 우에노온시공원으로 갔다. 우에노온시공원은 1873년 일본 최초의 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벚꽃 명소이다. 이곳에는 국립서양미술관, 도쿄도미술관, 도쿄예술대학미술관, 국립과학박물관, 도쿄국립박물관, 우에노 왕립박물관, 시타마치 풍속자료관, 우에노 동물원, 우에노 동조궁, 고조텐 신사, 도쿄문화회관, 시노바즈 연못 등이 있다. 공원 한복판에 있는..
2023.10.11 ~ 14 미야기 러브소나타 (2) 날짜: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맑음) 장소: 닛코 아침을 먹고 도쿄로 가는 길에 닛코에 들렀다. 센다이에서 4시간 가까이 걸려 닛코에 도착한 후 점심을 먹었다. 점심식사 후 게곤폭포를 보러 갔다. 게곤폭포는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로 높이는 110m이고, 주 폭포와 12개의 작은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게곤폭포 이후 주젠지호에서 유람선을 탔다. 주젠지호는 해발고도 1270m에 있는 호수이다. 난타이산의 화산 분출로 인해 계곡이 막혀 생긴 호수라고 하는데 둘레는 20km가 넘는다. 호수 주위에는 캠핑장과 트레일이 있다. 호수를 한 바퀴 걸어봤으면 좋겠다. 며칠 걷지를 않았더니 몸이 찌뿌듯하고 아프다. 호수에서는 난타이산과 만년설이 덮인 시라네산, 그리고 스즈가다케도 보인다. 난타이산에도 올라가 ..
2023.10.11 ~ 14 미야기 러브소나타 (1) 날짜: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맑음) 장소: 센다이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닫혔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에 참석하였고, 이번에는 에 참석하러 일본으로 갔다. 미야기는 도쿄에서 300km 정도 북쪽에 있으며, 현청은 센다이에 있다. 어제 아침 5시 20분에 집에서 떠나 인천 공항으로 간 다음 9시에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향하였다. 11시 30분에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주 고급은 아니지만 나름 깔끔한 화정식이었다. 음식보다 음식점이 고풍스러운 일본 가옥이라 마음에 들었다. 이후 4시간이 넘게 걸려 센다이에 도착하여 고기 뷔페로 저녁을 먹었다. 초밥이며 고기며 뭔가 많이 먹긴 했는데 맛있는 건 하나도 ..
2023.05.12 ~ 18 Virginia (7) 날짜: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 19일 금요일 (맑음) 장소: Washington D.C. ~ 인천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차를 반납한 후 공항으로 갔다. 작은 애는 룸메이트를 만나 함께 블랙스버그로 내려갔다가 다음 달 초에 한국에 오기로 하여 공항에서 헤어졌다. 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탑승하였다. 오후 1시 35분 덜레스 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한국까지 14시간을 날아갔다. 이번 여행은 너무 힘들었다. 워싱턴 D.C.까지 14시간가량 비행기를 타고 가서 다시 로녹까지 1시간 비행기를 타고 간 다음 로녹에서 50분 정도 운전을 해서 블랙스버그까지 가야 하는데 경유지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 종일 걸렸다. L.A.에 있을 때는 10시간 비행기 타는 것도..
2023.05.12 ~ 18 Washington D.C. (6) 날짜: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맑음) 장소: National Mall, National Gallery of Art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워싱턴 D.C.로 갔다. 여기도 주차 지옥이라 주차할 곳을 찾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다. 겨우 주차를 하고 내셔널 몰(National Mall)로 갔다. 내셔널 몰 중앙에는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이 있고, 서쪽 끝에는 파르테논 신전 모양의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이 있으며, 동쪽 끝에는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인 의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이 있다. 의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
2023.05.12 ~ 18 Virginia, Washington D.C. (5) 날짜: 2023년 5월 16일 화요일 (맑음) 장소: Arlington National cemetery,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프론트 로열을 떠나 워싱턴 D.C. (Washington D.C.)로 향하였다. 이제는 이곳 교통 사정에 제법 익숙해져 나도 시속 80마일 이상으로 달렸다. 이곳 고속도로에는 Express Lane이 있다. 한국의 하이패스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롯데월드의 매직 패스 프리미엄처럼 돈을 낸 차량들만 사용할 수 있는 차선이란다. 엄청 비싸지는 않아서 한국이라면 그 차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곳에선 진짜 급한 사람들만 이용하는지 별로 차량이 없었다. Express Lane을 이용하지 않고도 한 시간 만에 알..
2023.05.12 ~ 18 Virginia (4) 날짜: 2023년 5월 15일 월요일 (흐린 후 맑음) 장소: Skyline Drive, Luray Cavern 오늘은 셰넌도어 국립공원(Shenandoah National Park)을 관통하는 Skyline Drive를 간다. 기름을 넣고, 먹을 것을 챙긴 후 Blue Ridge Parkway가 끝나고 Skyline Drive가 시작되는 Rockfish Gap Entrance로 갔다. 셰넌도어 국립공원 입장료는 차량 한 대당 30불이며 1주일 동안 유효하다. Skyline Drive는 남쪽 출입구인 해발고도 1,900피트의 Rockfish Gap에서 북쪽 출입구인 712피트의 북쪽 출입구인 Front Royal Gap까지 마루금을 따라 난 105마일의 도로이다. 그 사이에 두 개의 Visitor 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