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외 (10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07.08 (단양) 선암골 생태유람길 날짜: 2017년 7월 8일 토요일 (비) 장소: 단양 도담삼봉, 농촌풍경길, 물소리길 단양에 있는 만기봉을 가는 날인데 비가 온다. 안내산악회 같았으면 폭우가 쏟아지건 태풍이 불건 무조건 산행을 했을 텐데 동호회 산악회에서는 어림없는 일이다. 그리하여 산행이 취소되고 유람이 되고 말았다. 먼저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도담삼봉과 석문을 구경하였다. 도담삼봉 석문가는 길에 있는 팔각정에서 비를 피하여 이른 점심을 먹는다는데 난 어차피 행동식만 가져왔기 때문에 먼저 내려와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산우들을 기다렸다. 빗속에서 뭘 먹는지 한 시간쯤 있다가 일행들이 내려와 버스를 타고 사인암으로 갔다. 비가 어느 정도 그쳐 그마나 돌아다니기가 나쁘지 않았다. 사인암 가는 길은 네 개의 중 이다... 2017.03.25 풍도 산행일시: 2017년 3월 25일 토요일 (흐림) 산행코스: 풍도항 ~ 은행나무 약수터 ~ 후망산 ~ 북배 ~ 진매 ~ 풍도 등대 ~ 풍도항 산행거리: 6.1km 산행트랙: 등산지도: 3월엔 풍도에 꼭 가봐야 한다기에, 3월 말부터는 야생화 단지에 출입이 금지된다기에 부랴부랴 풍도로 향했다. 대산항/삼길포항에 도착하니 커다란 우럭이 반겨준다. 유람선을 타고 풍도로 향하였다. 유람선이 지나다닐 때마다 관광객들이 먹이를 주는 것을 아는지 갈매기들이 떼 지어 배를 따라온다. 대산항에서 45분 정도 걸려 10시 15분에 풍도에 도착하였다. 풍도 슈퍼에서 왼쪽으로 은행나무를 향해 올라가는 길 왼쪽으로는 개지치와 광대나물이 지천이었다. 개지치 광대나물 오른쪽으로는 복수초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복수초 와!.. 2017.01.21 (인제) 원대리 자작자무 숲 산행일시: 2017년 1월 21일 토요일 (맑음) 산행코스: 원대 산림감시초소 ~ 원대 임도 ~ 3코스 ~ 1코스 아랫길 ~ 2코스 아랫길 ~ 4-2코스 ~ 절골 임도 ~ 옛날원대막국수 산행거리: 12.1km 산행시간: 10:00 ~ 13:25 산행트랙: 등산지도: 가고 싶은 산행지가 취소되는 바람에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가기로 하였다.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tour.jsp?cid=1818945) 원대리 자작자무 숲은 몇 년 전부터 백두대간과 300산 등정이 끝나면 가보려고 찜해두었던 곳이다. 138ha에 자작나무 690,000 그루가 있다고 한다. 인공적으로 조림한 것이지만 우리나라 최대의 자작나무 군락.. 2014.02.08 (포항) 내연산 12폭포 산행일시: 2014년 2월 8일 토요일 (흐린 후 눈) 산행코스: 내연산 12폭포 등산지도: 매표소 ~ 출렁다리 ~ 정자 ~ 보경사 ~ 매표소 내연산은 폭포가 많아 주로 여름에 산행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눈이 덮인 폭포도 멋있을 것 같아 길을 나섰다. 오늘은 아예 산행은 접고 폭포만 제대로 구경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들 매표소 전 오른쪽에 있는 산행 들머리로 올라가는데 나는 당당하게(?) 표를 끊고 보경사 쪽으로 갔다. 보경사는 돌아올 때 구경하기로 하고 소나무가 아름다운 길을 지나 바로 계곡으로 갔다. 겨울이라 그런지 계곡의 수량은 많지 않았고, 기대와 달리 눈도 별로 없었다. 상생폭포를 지나고, 보현폭포를 지나고, 삼보폭포를 지나고, 잠룡폭포를 지나고, 무풍폭포를 지나서 제일 멋있는 관음폭포까지 갔다.. 2012.07.21 (인제) 아침가리골 일시: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맑음)코스: 방동약수 ~ 조경동교 ~ 조경동계곡(아침가리골) ~ 진동2교지도: 침샘염이 낫고 나서 이번에는 치은염이 생겨 또 2주 정도 고생을 하였다.전체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그저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오늘 산행은 가벼운 계곡 트레킹이라고 하여 따라나섰다.방동약수에 도착하여 준비체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어제까지 비가 많이 와서 오늘 산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오늘은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다.방동약수에서 감시초소까지는 가파른 아스팔트 길을 따라 올라간다.날이 더운 데다 아직도 체력이 회복이 안되어 오르막을 올라가기가 몹시 힘들었다.중간에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산행을 포기하고 길거리에 주저앉았다.일행이 다 올라간 후 한참 쉬다 보니 다..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