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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020.02.20 (대장도) 대장봉(142m)

산행일시: 2020년 2월 20일 목요일 (대체로 맑음)
산행코스: 장자도 선착장 ~ 대장봉 ~ 장자대교 ~ 선유도 초분공원
산행거리: 3km
산행시간: 14:56 ~ 15:55
산행트랙:

(대장도)대장봉 20200220.gpx
0.05MB

등산지도:

 

관리도에서 배를 타고 나와 장자도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4시까지 자유시간을 준다고 하여 옆에 있는 대장도 대장봉에 가보기로 하였다.

짧은 다리를 건너 펜션 단지에서 왼쪽으로 간다.

처음에는 편안한 동백숲 둘레길이 나오다가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는 방금 배 타고 나온 관리도가 보였다.

                  대장봉

                 관리도

대장봉 정상에는 데크 전망대가 있었다.

장자대교로 연결된 선유도와 장자도가 보였다.

 

                  대장봉 정상

                 선유도와 장자도

대장봉 정상에서 계속해서 가파르게 내려간다.

관광객들을 위해 데크 계단을 설치해놓은 것 같은데 계단 높이가 높아 내려가기 힘들었다.

하지만 내려가면서도 조망이 좋아 구경을 하며 천천히 내려갔다.

 

내려가다 보니 특이한 바위가 있었다.

일단 사진을 찍고 보았는데 더 내려가니 그 바위에 대한 안내문이 있었다.

바로 할매바위였다.

 

                 할매바위

다시 바닷가까지 쭉 내려간 후 장자대교 옆 인도교를 건너 초분공원으로 가서 산행을 마쳤다.

 

                  대장도에서 바라본 선유봉과 장자대교

                  장자대교 옆 인도교

                  대장봉

이후 새만금 주차장으로 가서 원하는 사람들은 월영봉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블랙야크 섬앤산 인증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렇게 여러 번 찍고 다닌다.

블랙야크 인증 산행이 좋은 점도 있지만 찍기만 하는 폐단도 있는 것 같다.

어쨌든 난 월영봉을 갔다 왔기 때문에 신시도 주차장에서 라면(4,000원)과 새우튀김(5,000원)을 먹었다.

새우가 크지는 않았지만 탱탱하니 맛있었다.

그런데 좀 짰는지 버스 타고 가면서 목이 말라서 죽는 줄 알았다.

오늘도 좋은 구경 많이 했다.

역시 섬 산행은 실망시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