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년 5월 6일 월요일 (맑음)
장소: 서울 강북구 수유동 (02-995-0092)
어버이날 식사를 앞당겨 오늘 <귀품찬> 수유 직영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급하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간 식당인데 곽만근이라는 분이 꽤 괜찮은 조리사인가 보다.
식당 입구에 상장이 주르르 걸려있다.
모두들 어버이날 식사를 하려고 왔는지 테이블마다 부모님들과 함께 한 모습이다.
양념갈비를 주문하였다.
가격대가 좀 있는데 맛은 어떠려나?
비싸더라도 이 집은 잘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반찬들이 예사롭지가 않다.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닭고기 냉채, 복어껍데기 무침, 양념 게장, 물김치 등 일반 고깃집에서는 볼 수 없는 반찬들이 나온다.
그리고 다~ 맛있다.
사실 닭고기 냉채는 내 입에는 겨자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매웠는데 시누는 맛있다고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갈비는?
양념도 너무 달거나 짜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왕새우도 1인당 한 마리씩 주고.
갈비를 먹은 후 냉면을 먹었는데 면이 약간 두껍고 메밀같이 생겼다.
그래도 난 맛있더구먼.
여기까지는 너무 멀어서 오기가 그렇고 집 근처에 매장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