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년 4월 6일 토요일 (약간 흐림)
장소: 충남 아산시 탕정면 지중해마을 (041-542-5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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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산소에 갔다 오는 길에 길이 너무 막혀 아산 탕정으로 빠져 점심을 먹었다.
하얀 집들이 예뻐 보여 갔더니 지중해마을이란다.
한 블럭 정도를 지중해식으로 하얀 집들을 지어놓았는데 1층은 상가이고 2~3층은 원룸인 것 같다.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참송아지>로 갔다.
들어가서 왼쪽으로는 테이블, 오른쪽으로는 방이 있다.
양념 주물럭과 육회, 제육우렁쌈밥을 주문하였다.
밑반찬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다.
대개 고깃집들은 반찬이 별로인데.
곧이어 양념 주물럭 등장.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
간도 적당하다.
육회도 괜찮은데 주물럭을 먼저 먹어서 그런지 살짝 아쉬운 느낌.
제육우렁쌈밥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엄마는 별로라고 하시지만 난 맛있었다.
보기와는 달리 맵지도 않고.
우렁쌈장은 내 입에는 좀 짰다.
멀리서 일부러 올 필요는 없겠지만 지나가는 길에 충분히 들릴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