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7년 2월 21일 화요일 (맑음)
산행코스: 서울대공원 ~ 과천 매봉/응봉 ~ 이수봉 ~ 국사봉 ~ 청계사
산행거리: 10.1km
산행시간: 11:40 ~ 16:10
산행트랙:
등산지도:
섬 산행을 가려다 저녁에 일이 있어서 못 가고 대신 가까운 청계산으로 갔다.
서울대공원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서울대공원 오른쪽 길에서 문원동으로 가는 길은 공사로 막혀있었다.
그래서 산림욕장 쪽으로 조금 더 가다 오른쪽 등산로로 들어섰다.
한동안 편안하게 걸어가다가 사거리에서부터 길이 가팔라진다.
그래서 여기까지 가고 나면 항상 그냥 오른쪽으로 하산하여 로고스 센터에서 밥을 먹던지 차를 마시고 싶다는 유혹이 든다.
유혹을 이겨내고 힘차게 올라 과천 매봉에 도착하였다.
평일이라 아무도 없었다.
과천 매봉/응봉 정상
문원동과 서울대공원, 과천동, 우면동 일대가 보였다.
스모그만 없으면 멀리 남산과 북한산까지도 보일 텐데.
과천 매봉을 내려서 이수봉 쪽으로 간다.
헬기장을 지나고,
절고개를 지난 후,
청계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가 이수봉으로 향하였다.
여기 오르는 길이 좀 깔딱고개이다.
전망대에서 맞은편 관악산과 오른쪽으로 만경대, 석기봉을 조망하였다.
이쪽에서 보니 가까이 있는 석기봉이 더 높아 보였다.
관악산
오른쪽으로 돌아 이수봉을 찍은 후,
이수봉 정상
2시 방향으로 내려서 국사봉을 향해 갔다.
중간에 청계사 갈림길이 나온다.
이수봉에서 국사봉으로 가는 길이 참 좋다.
물론 가파른 내리막과 깔딱고개가 있지만.
국사봉 정상
국사봉에서 가파르게 내려가면 사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하오고개로 가고 왼쪽 길을 택하면 운중동, 오른쪽 길을 택하면 청계사로 내려간다.
오늘은 청계사로 내려선다.
청계사로 내려가는 길은 진달래 터널이다.
진달래가 만개했을 때 오면 좋을 것 같다.
내리막길을 계속 가다 보면 계곡이 나오고, 계곡을 지나 계속 내려가면 청계사 가는 도로와 만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청계사 종점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쉬엄쉬엄 편안하게 산행을 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