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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020.05.28 (가조도) 옥녀봉(332m)

산행일시: 2020년 5월 28일 목요일 (맑음)
산행코스: 실전마을 가조 보건진료소 ~ 옥녀봉 ~ 창호리
산행거리: 2.8km
산행시간: 11:15 ~ 13:04
산행트랙: 

(가조도)옥녀봉 20200528.gpx
0.05MB

등산지도: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

게다가 쿠팡 물류센터도 불안하고.
어차피 전문가들도 백신이 나오기 전에는 종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냥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으로 진퇴양난이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4차 혁명이 앞당겨질 것 같다.
조금은 우울한 마음으로 산행을 떠났다.
버스에서 몇몇 아줌마들이 대화를 하기는 했지만 대장님 요청에 따라 다들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다.
가조 보건진료소 앞에서 내려 보건소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옥녀봉까지 1km란다.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초반에는 풀이 무성한 등로가 나오지만 산으로 올라갈수록 등로는 깨끗해진다.

 

500m 정도 가면 임도가 나오고 전망대가 있다.
이 임도는 계도마을로 가는 임도이다.

 

전망대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가팔라진다.
500m를 숨 가쁘게 올라간다.
날씨가 더워서 머리가 빙빙 돌 지경이다.
올해는 긴 팔을 다 입어보지도 못하고 반팔을 입게 생겼다.

 

옥녀봉 정상에는 정자가 있었다.
정자에서 여유 있게 점심을 먹었다.

 

옥녀봉 정상

옥녀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세 가지이다.
각각 올라온 실전마을, 신도마을, 계도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오늘은 원점회귀 산행이다.
버스가 1시 40분에 출발한다고 했기 때문에 전망대에서 또 한참을 쉬다가 내려갔다.

2.8km 산행.

창호리 바닷가에서 버스를 타고 산달도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