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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8.10.17 세빛둥둥섬 수상 뷔페 레스토랑 <채빛퀴진> (Chavit Cuisine)

날짜: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맑음)
장소: 서울 서초구 반포동 (02-3477-3100)
          http://www.somesevit.co.kr/kr/index.do

 

Joy N Joy 멤버들과 이제는 세빛섬이 아니라 네빛섬이 된 세빛둥둥섬 뷔페 레스토랑 <채빛퀴진>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고속터미널 역에서 15분마다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겠다.

 

바야흐로 청명한 가을 날.

맑은 하늘 아래 떠있는 세빛섬은 무척이나 낭만적이다.

 

채빛섬 2층으로 올라가면 <채빛퀴진>이 있다.

예약을 하여 창가 자리로 배정해주었다.

 

음식은 뷔페니만큼 일식, 중식, 한식, 양식, 인도식 등 다양하다.

 

뷔페는 언제나 먼저 초밥부터 먹는다. ^^

 

그다음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단호박 튀김.

단호박 튀김이 진짜 맛있어서 더 먹었다.

 

중식으로는 깐풍 게와 어향 가지, 탕수육, 딤섬, 해산물 스프로.

 

양식도 먹어줘야지.

토시살 스테이크와 각종 야채.

특히 허브를 뿌려 구운 마늘이 맛있었다.

아래 자주색 둥그런 것은 치즈를 올린 양파인데 매운 양파맛과 부드러운 치즈맛이 어울려 괜찮았다.

 

인도식으로 난과 카레도 먹고.

 

마지막으로 한식으로 약밥에 해파리냉채, 가지나물, 황태 껍질 튀김, 육회, 오징어 젓, 간장게장을 먹었다.

간장게장은 짜지 않아 무한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같이 간 권사님 한 분은 간장게장만 무려 네 접시를 가져다 드셨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타임.

디저트홀릭 misscat이 제일 좋아하는 것들이다.

 

이쯤 되니 너무 배가 불러서 아이스크림과 과일은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과식을 하게 돼서 뷔페가 별로이긴 하지만 가끔 영양보충이 필요할 땐 실컷 먹을 수 있어 좋다.

식사 후 한강변을 걸어가는데 부드러운 바람이 볼을 어루만지며 스쳐간다.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