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7월 4일 수요일 (맑음)
장소: 서울시 서포구 반포동 (02-537-0113)
허리 디스크 때문에 계속 정형외과에 다니는데 진통, 소염제에 부작용이 있어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 좋다.
내가 언제 산에 다녔나 싶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금요일에 몽블랑 트레킹을 가는데 몸이 이래서 어쩌나 걱정이 된다.
입맛은 없지만 점심 모임이 있어 오랜만에 반포에 나갔다.
12시에 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다행히 예약을 하고 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홀도 있고 룸도 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홀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한정식은 점심, 저녁, 평일, 주말 구분 없이 16,000원이다.
상째로 내와서 테이블에 끼어넣는다.
한 상 가득 음식이 푸짐하다.
그런데 내가 입맛이 없어서 그런지 특별히 맛있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맛없는 것도 없고 그렇다.
반찬이 많은 백반?
그냥저냥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