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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05.07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날짜: 2024년 5월 7일 화요일 (비)
장소: 서울 종로 관훈동 인사센트럴뮤지엄

 

팝아트 거장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고 해서 인사센트럴뮤지엄으로 갔다.

 

사실 난 팝아트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깊은 맛은 없는 것 같아서.
내가 미술에 문외한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어쨌든 내 취향은 아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작가들이라 직접 내 눈으로  보고 싶었다.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재스퍼 존스, 로버트 인디애나, 로버트 라우셴버그, 제임스 로젠퀴스트, 짐 다인, 톰 웨셀만 등 대표적인 미국의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워낙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보니 왠지 친숙했다.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관람을 하니 훨씬 이해하기가 쉬웠다.
자라온 환경이나 성격 등이 어떻게 그들의 가치관 형성과 작품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었고, 그저 만화처럼 보이는 작품들에 심오한(?) 뜻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미국 작가들뿐만 아니라 한국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오디오 가이드로 설명을 해주면 좋을 텐데.

 

오늘은 또 이렇게 팝아트에 대해 배워가네.
전시는 9월 1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