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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외

2022.08.03 서울둘레길 13코스, 14코스

산행일시: 2022년 8월 3일 수요일 (흐림)
산행코스: 석수역 ~ 구일역 ~ 안양천 합수부 ~ 염강 나들목 ~ 가양대교 남단(가양아파트 사거리)
산행거리: 17.9km
산행시간: 10:05 ~ 17:00
산행트랙:

서울둘레길 13, 14 20220803.gpx
0.09MB

등산지도:

(왜 그런지 엄청 튀었다.)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평지 길이다.

안양시, 금천구, 광명시, 구로구, 영등포구를 지나며 안양천을 따라 걷는다.

각 지자체마다 뚝방 길과 고수부지를 잘 정비해놓았다.

오른쪽으로는 도시의 열기 속에서 분주히 오고가는 차량의 소음이 심하지만 왼쪽으로는 장미원을 비롯한 예쁜 화단들도 있고, 갈대밭도 있고, 어린이 물놀이장도 있고, 매미 소리가 귀청을 찢는 고즈넉한 숲길도 있고, 봄에 오면 정말 예쁠 것 같은 벚꽃 길도 있다.

그래도 변화가 별로 없는 밋밋한 길이라 좀 지루하기는 하다.

그리고 난 산보다 평지를 걸을 때가 더 힘들다.

그나마 비가 올 듯 말 듯 흐려서 크게 햇빛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다행이랄까?

 

구일역

구일역에서 서울둘레길 13코스를 끝내고 이어서 계속 안양천을 따라 간다.

 

고척스카이돔

안양천 합수부에서 염강 나들목까지는 한강을 따라 걷는다.

한강 건너편에는 난지공원이 보인다.

저기가 쓰레기 산이었는데.

여름에는 바람에 날려 오는 그 냄새 때문에 창문 열기가 힘들었는데.

격세지감이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이 더러워 보이는데 여기서 잡은 고기를 먹는 걸까?

 

염강나들목

염강 나들목에서 굴다리를 지나면 황금내 근린공원이 나오고, 500m 정도 더 가서 가양아파트 사거리에서 14코스가 끝난다.

가양역으로 가서 집으로 돌아갔다.

걷기 좋은 길이기는 하지만 길게 걸을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취향의 차이지만.


* 2020년 1월 2일 서울둘레길 11코스, 12코스 https://misscat.tistory.com/806

 

2020.01.02 관악산 둘레길(서울) / 서울둘레길 11코스, 12코스

산행일시: 2020년 1월 2일 목요일 (흐림)산행코스: 남태령 ~ 관음사 ~ 낙성대 ~ 서울대 ~ 돌산 국기봉 ~ 보덕사 ~ 삼성산 성지 ~ 호압사 ~ 석수 역산행거리: 15.7km산행시간: 10:05 ~ 15:30산행트랙: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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