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흐림)
산행코스: 업벌마을 ~ 양로봉 ~ 장경리 해수욕장 ~ 통일사 ~ 국사봉 ~ 왕가마을 ~ 십리포 해수욕장
산행거리: 11.1km
산행시간: 09:50 ~ 13:10
산행트랙:
등산지도:
오늘은 승봉도에 간다.
세 번째 도전인데 이번에는 배를 탈 수 있을까?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날씨가 맑다고 했는데 대부도에 가까이 가니 안개가 너무 짙어 한 치 앞이 안 보인다.
방아머리 선착장에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안개로 인해 대기란다.
아무래도 오늘도 배를 타기는 틀린 것 같다.
서해 쪽 바다는 나랑 연이 안 닿나 보네, ㅜㅜ
9시경까지 기다리다가 환불을 하고 영흥도로 갔다.
그래도 지난번에는 11시까지 기다리다가 영흥도로 가는 바람에 산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업벌마을에서 양로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둘레길 같이 편안하고 예쁜 길이다.
조망은 없지만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솔잎이 깔린 길은 살짝 젖어 먼지도 나지 않고 푹신하였다.
양로봉으로 가기 전에 전망대가 있는데 안개 때문에 아무 것도 안 보인다.
남들은 섬에 잘만 가던데 왜 내가 갈 때마다 이렇게 안개가 심한 것일까? ㅠㅠ
전망대
양로봉에서 160m만 가면 전망 좋은 곳이 있다기에 가보았다.
한국남동발전의 사유지인데 특별히 개방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날씨가 좋으면 전망이 좋겠지만 오늘은 안개 때문에 지척의 풍력발전기 밖에 안 보인다.
양로봉 정상
전망대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먹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집에서 아침을 먹고 나왔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양로봉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갔다.
양로봉을 지나 부드러운 숲길을 내려가면 장경리 해수욕장이 나온다.
장경리 해수욕장
<통일염원길>을 따라 통일사로 올라갔다.
통일사 왼쪽 임도로 올라가도 되고 오른쪽 임도로 올라가도 되는데 난 왼쪽 임도로 올라갔다.
통일사
삼거리에서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다 왼쪽에 있는 산길로 올라갔다.
계속 임도를 따라 가다 국사봉 직전에서 산길로 올라가도 된다.
국사봉에서는 전망대가 새로 생겼다.
전에도 전망대가 있기는 했지만 나무에 가려 조망이 하나도 없는 곳인데 왜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을까?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길
국사봉 정상
국사봉에서 왕가마을로 내려간 후 <왕가양지말길>을 따라 십리포 해수욕장으로 갔다.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데크 길이 있는데 안개도 심하고 물이 빠져 별 볼품이 없어 조금 걷다 주차장으로 갔다.
배가 고프지는 않지만 시간을 때우기 위해 주차장 앞 음식점에서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먹었다.
십리포 해수욕장
2시 30분에 영흥도를 출발하여 선재도 목섬 앞에서 잠깐 사진을 찍고 사당에 도착하니 4시 15분이다!
야간 산행이라도 가야할 것 같네. ㅎ
선재도 목섬
* 2019년 7월 5일 영흥도 국사봉 산행기 https://blog.daum.net/misscat/735
2019.07.05 (인천 영흥도) 국사봉(156m)
산행일시: 2019년 7월 5일 금요일 (맑음) 산행코스: 고개넘어 ~ 국사봉 ~ 고개넘어 산행거리: 3km 산행시간: 12:15 ~ 13:14 산행트랙: 등산지도: 오늘은 1박 2일로 굴업도와 덕적도를 가는 날이다. 7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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