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4년 3월 21일 금요일 (맑음)
산행코스: 주차장 ~ 능가사 ~ 마당바위 ~ 1봉 ~ 9봉 ~ 깃대봉(정상) ~ 탑재 ~ 주차장
등산지도:
오늘은 멀리 고흥 팔영산을 간다.
그렇게 멋있는 산이라는데 기대가 된다.
능가사 아래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멀리 볼록볼록한 팔영산 여덟 봉우리가 보였다.
팔영산장 왼쪽으로 올라간다.
왜 이리 가팔라? ㅠㅠ
아직 3월인데도 힘들어서 그런지 너무 더워서 몇 번을 쉬어가며 올라갔다.
흔들바위
간신히 1봉에 도착하였다.
힘들었지만 올라가니까 좋긴 좋다.
사방이 뻥 뚫리고 바다가 내려다 보여 멋있었다.
1봉(유영봉) 정상
가야 할 봉우리들
1봉을 내려가 2봉으로 향하였다.
계속 바위를 기어 올라가야 한다. ㅠㅠ
그런데 저기 바닷가 쪽에 있는 저 바위는 뭘까?
지나온 1봉
(저 봉우리에 가보고 싶다~)
2봉(성주봉) 정상
계속 바위를 오르내리며 간다.
아이고, 여기가 이렇게 힘든 산인 줄 몰랐네. ㅠㅠ
그래도 경치는 기똥차게 좋다.
3봉(생황봉) 정상
4봉(사자봉) 정상
5봉(오로봉) 정상
6봉(두류봉) 정상
7봉(칠성봉) 정상
8봉(적취봉) 정상
8봉 지나 헬기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너무 힘들어서 밥이 잘 넘어가지도 않았다.
헬기장에서 조금 더 가면 정상인 깃대봉이다.
아! 이제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구나.
깃대봉(팔영산) 정상
내려가는 길은 길고 가팔라서 오늘 안으로 내려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드디어 능가사에 도착하니 동백꽃이 반겨주었다.
능가사
시간이 좀 남아 주차장 근처 음식점에서 파전을 먹었다.
너무 힘들고 무서웠지만 내려오고 나니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