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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014.04.11 (춘천) 용화산(875m)

산행일시: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맑음)
산행코스: 사여교/양통교 ~ 큰고개 ~ 용화산 ~ 입석대(칼바위) ~ 안부 ~ 사여교
등산지도:

 

실력도 안 되면서 안내산악회를 따라다니는 나를 불쌍히 여긴(?) 산등성이님께서 자기 멤버 산행에 나를 끼워주셔서 용화산에 갔다.

양통교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임도를 따라가다 계곡 너덜길로 들어서 올라가면 큰고개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밧줄을 잡고 가파르게 올라가면 멋진 소나무가 있는 만장봉에 도착한다.

조망이 멋진 곳이다.

 

만장봉 정상

(만장봉에서 하늘벽과 칼바위를 배경으로)

이후 하늘벽 위를 지나고,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용화산 정상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칼바위이다.

 

(하늘벽 위에서 바라본 칼바위)

                용화산 정상

다시 삼거리로 돌아가 직진하여 칼바위로 갔다.

하늘벽도 보이고 칼바위도 보이는 이곳이 용화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지 않을까 싶다.

 

하늘벽

칼바위/입석대

사실 칼바위는 이곳에서 보면 칼바위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고탄령 쪽으로 가다 보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한참 쉬다가 다시 삼거리로 돌아가 고탄령 쪽으로 향하였다.

 

(안부로 내려가기 전 조망터에서 본 칼바위)

능선을 따라가는 길은 편안하지 않다.

가파른 오르내림과 암릉 구간이 있다.

안부에서 합수점까지 내려가는 길은 더욱 가파르다.

이후 양통교로 가서 산행을 마쳤다.

용화산은 칼바위 지점이 제일 멋있는 것 같다.

용화산에 가서 칼바위를 안 보고 간다면 앙꼬 없는 찐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