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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018.10.20 (울주) 고헌산(1,033m)

산행일시: 2018년 10월 20일 토요일 (맑음)
산행코스: 고헌산장 ~ 고헌사 ~ 고헌산 ~ 동봉 왕복 ~ 서봉(고헌봉) ~ 신기마을
산행거리: 6.0km
산행시간: 11:25 ~ 14:49
산행트랙:

고헌산__2018102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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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지도:

 

오늘도 멀리, 멀리 언양까지 간다.

버스를 오래 타서 그런가 또 허리가 아파지려고 한다. 

아픈 허리를 두드려가며 고헌산장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도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고헌사가 나온다.

 

고헌사

고헌사에서 고헌산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오늘은 산행 거리가 짧으니까 쉬었다 가길 반복하며 천천히 올라갔다.

고헌산 정상에는 정상석 두 개와 돌탑, 전망대가 있었다.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다 보인다.

 

고헌산 정상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배낭을 벗어둔 채 동봉에 갔다 왔다.

소호령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된다.

동봉으로 가는 길에는 용담이 많이 피어있었다.

동봉 끝에도 전망대가 있었다.

 

동봉 가는 길

용담

동봉 정상

동봉에서 소호령으로 가는 길

동봉 끝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헌산 정상과 서봉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 한참 노닥거리며 앉아서 놀다가 일행이 모두 떠난 후 서봉으로 향하였다.

동봉에서 서봉 사이는 거의 평지 길이라 룰루랄라 걸어가면 된다.

막힘이 없이 뻥 뚫린 조망에 날씨까지 좋아 소풍 나온 것 같았다.

 

지나온 동봉

동봉에서 고헌산 정상으로 가는 길

정상에서 서봉으로 가는 길

서봉에도 정상석이 있다.

 

서봉(고헌봉) 정상

서봉에서 신기마을까지는 2.5km 정도 줄기차게 내리막이다.

몇 번을 미끄러지면서 내려갔다.

암릉도 없이 산행 거리가 무지하게 짧아서 내려가서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다가 상경하였다.

왔다 갔다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산행 시간보다 훨씬 더 길지만 동봉에서의 서봉까지의 능선 길이 좋아서 별로 아쉽지 않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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