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4월 4일 (비 후 갬)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찌감치 예약을 해두었던 Van Cleef & Arpels의 <L'Arche de Noe> 전을 보러 갔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는 처음 가보는데 겉에서 보기에는 폐쇄적으로 보였지만 안쪽에서 보니 외부와 적절히 구분을 지으면서도 그다지 닫힌 공간은 아니었다.
전시는 알림2관에서 있다.
시간 별로 예약을 받아 한 번에 20명 정도씩 입장을 시킨다.
도슨트의 설명을 들은 후 방주 모양의 전시실로 들어갔다.
전시실 안에는 <노아의 방주> 안에 들어간 쌍쌍의 동물들이 화려한 액세서리로 전시되어 있었다.
방주 안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듯 가끔가다 음향과 조명으로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오는 것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보석들은 당연히 너무 예뻐서 쉽게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에휴, 그림의 떡이지, 뭐.
그나저나 카메라가 좋았으면 이 멋진 보석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남겨놓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