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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8.03.16 영화 <더 포스트> (The Post)

날짜: 2018년 3월 16일 금요일

 

참으로 통쾌한 영화를 보았다.

워싱턴 포스트 지가 베트남 전쟁과 관련된 미국 국가 기밀문서를 폭로하는 내용인데, 새삼 미국이라는 나라의 저력이 느껴졌다.

언론은 통치권자가 아니라 국민을 섬겨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언론뿐이겠는가?

어느 자리에 있건 섬겨야 할 대상은 국가와 국민 아니겠는가?

그런데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주군 눈에 들 생각들만 하고 자기 밥그릇들만 챙기는 것 같아 안타깝다.

우리나라에는 왜 저런 사람들이 없을까?

진정 이 나라에 애국자는 없는 것일까?

아마도 이 영화는 트럼프 보라고 만든 것일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보고 좀 깨달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