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2년 8월 31일 금요일 (가끔 비)
산행코스: 배후령 ~ 1봉 ~ 2봉 ~ 3봉 ~ 4봉 ~ 5봉(정상) ~ 배후령
등산지도:
8월 마지막 날 춘천 오봉산에 갔다.
배후령에서 시작하면 산행이 수월하다고 하여 38선이 있는 배후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배후령
등산로 입구에는 산악회 리본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배후령에서 능선까지는 짧지만 가파르고 바윗길도 나타난다.
(아이고, 죽겠다.)
하지만 능선에 이르면 그다음부터는 죽을 정도는 아니다.
청솔바위를 지나고,
청솔바위
산에서 삶을 마감한 이를 위한 진혼비를 지나고,
봉우리 네 개를 차례로 오르내리고 나면 오봉산 정상인 제5봉에 도착한다.
정상에서는 사방이 다 보여서 조망이 무척 좋았다.
5봉(오봉산) 정상
소양호 방면
다시 배후령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산행을 마치고 청평사를 구경하러 갔다.
소양호 앞에 있는 청평사 가는 길은 무척 아름다웠다.
가을 단풍이 들 때 오면 더 아름다울 것 같다.
구송폭포
평양공주와 상사뱀
800년 된 주목
청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