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맑음)
코스: 대야 버스정류장 ~ 양석마을 ~ 당월저수지 ~ 선암저수지 ~ 금구면 행정복지센터
거리: 12.3km
시간: 12:00 ~ 15:00
트랙:
지도:
<완주 편백숲길>을 떠나 김제에 있는 <산들길>인 <금구 명품길>로 갔다.
대야 버스정류장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대화교를 건너 왼쪽으로 간다.
가다 보면 소야문학관 갈림길이 나온다.
콩쥐 팥쥐 발원지 홍보관이라고 해서 가보고 싶었지만 얼마나 가야 할지 알 수 없어 포기했다.
조금 더 가연 양석마을이 나온다.
양석 경로당 앞에는 <금구 명품길>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을 보니 1코스로 가는 것이네.
양석 경로당
<옛 사금 채취 장소>를 지나는데 아무리 봐도 사금이 있을 것 같지는 않게 생겼다.
조금 더 가면 양선 냉굴 안내판이 나온다.
옛 금광이었던 굴 안에서 항상 냉풍이 불어온다고 해서 냉굴이란다.
<금구 명품길>은 2시 방향으로 가지만 냉굴을 보러 직진하여 올라갔다.
150m쯤 가면 오른쪽으로 폐허가 나온다.
예전에는 관광지였던 것 같지만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듯싶다.
굴 입구에는 쇠창살문이 닫혀있었다.
양석 냉굴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임도를 따라가다 왼쪽에 있는 편백숲을 올라갔다 온다.
계속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숲길을 걸으라고 이렇게 해놓은 것 같다.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 옛 금광이 있다.
금이 나오긴 나왔었나?
옛 금광
이후 임도를 따라가다 다시 오른쪽에 있는 편백숲으로 올라갔다 내려온다.
여기도 역시 계속 임도로 가도 된다.
편백숲을 내려와 조금 가면 소야문학관 갈림길이 나온다.
100m만 가면 된다고 하여 내려가 보았다,
콩쥐 팥쥐네를 재현해 놓은 듯 한 한옥이 있다.
<꽁자다방>에서는공짜로 차를 마셔도 된다고 한다.
그 옆에 화장실이 있다.
소야 문학관
갈림길로 올라가 임도를 따라가다 또다시 편백숲으로 간다.
이곳 또한 그냥 임도로 가도 되는 곳이다.
어쨌든 오늘 편백숲을 여러 번 지나네.
이후 편백숲을 내려가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 길에는 등나무 덩굴로 뒤덮인 멋스러운 쉼터가 나오고, 오른쪽으로는 두릅나무 군락지가 있다.
왼쪽에 "반절 왔습니다! 할 수 있다!"라는 종이가 붙어있다.
아직 반절 안 왔는데...
호젓한 임도를 구불구불 올라가면 정자가 나오고 그 옆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다.
이곳까지 오르막이고 그다음부터 당월 저수지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당월 저수지를 지나고, 상목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고, 선암자연휴양림을 지나 또 올라간다.
이 길은 차는 거의 안 다니지만 차도 옆길이라 운치가 없다.
당월저수지
상목산 등산로 입구
선암자연휴양림
이후 내려가면 싸리재 귀신사 갈림길이 나온다.
계속 더 내려가면 싸리재문화마을이 나온다.
여기가 축령문화마을인가?
싸리재 귀신사 갈림길
선암저수지
이후 선암저수지를 지나 금구중학교로 갔다.
원래는 여기에서 <금구 명품길>이 끝나는 것 같은데 공지에는 날머리가 금구면 행정복지센터로 되어있어 면사무소로 가서 트레킹을 끝냈다.
금구중학교 앞 이정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
오늘은 편백숲길을 원 없이 걸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