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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외

2024.12.06 서울둘레길 15코스

일시: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맑음)
코스: 가양역 ~ 가양대교  ~  한강생태습지공원 ~ 노을공원 ~ 하늘공원 ~ 월드컵 경기장 ~ 증산역
거리: 8.8km
시간: 10:37 ~ 12:580)
트랙:

서울둘레길 15코스 20241206.gpx
0.04MB

지도:

어제 노목산 산행을 하며 너무 고생을 해서 다음 주에 갈 연엽산, 구절산을 검색해 보았다.
여긴 더 심하네!
결국 취소를 하였다. ㅜㅜ
그리고는 갑자기 아직 못 간 서울둘레길 15코스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둘러 준비를 하고 전철을 타러 갔다.
가양역 4번 출구로 나가 가양대교 쪽으로 간다.
3번 출구로 나가도 되는데 14코스 종점과 연결하기 위해 4번 출구로 나가라고 하나 보다.

 

가양아파트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가양대교 남단으로 가면 스탬프 찍는 곳이 있다.
램프를 올라가 가양대교로 진입한다.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불지만 가양대교에서 맞는 바람이 아주 차지는 않다.

 

가양대교

가양대교 북단에서 계단을 내려가 한강생태습지공원을 가로지른다.

 

한강생태습지공원


난지 나들목 앞에서 왼쪽으로 강변북로 밑 굴다리를 통과한 후 노을공원 쪽으로 데크계단을 올라간다.

노을공원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난지순환길을 따라간다.
아직 단풍이 보여 12월인데도 늦가을 정취가 난다.

 

난지나들목

난지순환길

하늘공원 아래에는 <시인의 길>이라는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다.
옆의 강변북로에서 달리는 차량이 소음이 시끄럽지만 귀를 막으면 완전 딴 세상이다.
하늘 높인 솟은 나무들과 청량한 나무 내음만 있다.
예전에는 이곳 난지도에서 날아오는 쓰레기 악취로 창문을 열기가 힘들었는데 이곳이 이렇게 변하다니!
얼마든지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이후 문화비축기지로 가서 한 바퀴 돈다.
문화비축기지는 석유를 비축했던 오일 탱크들을 여러 가지 문화시설들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탱크 하나는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기에 안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문이 닫혀있어 아쉬웠다.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 뒤는 매봉산으로 무장애길이 조성되어 있다.
문화비축기지를 나가 월드컵 경기장으로 간 후 불광천을 따라간다.
저 멀리 삼각산이 보인다.
차라리 산을 오르내리는 것이 낫지 계속 평지를 걷는 것이 더 힘들다.

 

월드컵 경기장

불광천

증산역으로 가서 서울둘레길 15코스를 끝냈다.

 

이제 8코스만 걸으면 서울둘레길을 완주하게 된다.
올해가 가기 전에 끝내야지.


* 2022년 8월 3일 서울둘레길 13코스, 14코스 https://misscat.tistory.com/1165

 

2022.08.03 서울둘레길 13코스, 14코스

산행일시: 2022년 8월 3일 수요일 (흐림)산행코스: 석수역 ~ 구일역 ~ 안양천 합수부 ~ 염강 나들목 ~ 가양대교 남단(가양아파트 사거리)산행거리: 17.9km산행시간: 10:05 ~ 17:00산행트랙:등산지도: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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