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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02.12 미트볼 하우스 <그래니살룬>(Granmy Saloon) 과천

날짜: 2024년 2월 12일 월요일 (맑음)
장소: 경기 과천 중앙동

과천에 꽤 괜찮은 양식당들이 있었는데 거의 다 없어졌다.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찾다가 새로 생긴 <그래니살룬>에 가보았다.
복층 구조로 되어있고, 분위기는 캐주얼하다.
통창에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벽면에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있어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있고 시원해 보인다.

 

이 집의 주력 메뉴가 미트볼인지라 미트볼 버섯 리조또와 미트볼 딥 디쉬 피자, 트러플 감자튀김과 미트볼 크치 파니니를 주문하였다.
가니쉬 덕분에 더 맛있어 보이는 크림 소스의 미트볼 버섯 리조또는 일단 쌀 알이 씹히는 맛이 나쁘지 않다.
나는 밥 같은 식감의 리조또는 딱 질색인지라...

 

트러플 감자튀김과 미트볼 크치 파니니는 트러플 향이 나는 겉바속촉의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다.
미트볼과 크랜베리, 치즈가 들어간 크치 파니니도 맛있다.

 

팬 피자인 미트볼 딥 디쉬 피자 또한 미트볼이 토핑 되어있다.
도우 가장자리는 살짝 매콤한 딸기잼(?)을 찍어 먹는데 이게 또 별미네.

 

이 집 미트볼은 크지 않고 기름지지 않아 좋은 것 같다.
신메뉴 준비기간이라고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너무 배불러서 한 숟가락 밖에 못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