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맑음)
산행코스: 과천정부청사역 ~ 용마능선 ~ 사당능선 ~ 사당역
산행시간: 18:00 ~ 21:00
낮에는 지글거리는 태양 아래 돌아다닐 엄두가 안 나고, 야등을 하려고 나선 건데 여전히 덥다.
현재 기온 32도!
도대체 어쩌자는 거야? ㅜㅜ
그래도 용마골 삼거리에 도착하니 해도 지고 바람도 불어 한결 낫다.
잠시 잠깐 구름이 떨어뜨린 눈물 한 방울에 무지개도 생겼다.
모든 더러움을 감추고 불빛만 반짝이는 도시의 야경은 일시적인 눈속임일망정 아름답게 보인다.
저 도시 속으로 나는 어떤 소명을 가지고 내려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