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비)
장소: 경기 과천 (02-3445-1794)
가까이 있으면서도, 늘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못 가고 있었던 <마이알레>에 갑자기 가게 되었다.
자연스러운 정원이 예쁜 카페이다.
말끔히 손질을 해놓지 않아 더 예쁜(?) 정원이다.
정원 여기저기에 숨박꼭질하듯 테이블이 놓여있어 호젓하게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안쪽에 있는 온실 안에도 테이블이 있다.
온실 안
본관 1층은 식사하는 곳이고, 2층에는 숍이 있으며, 3층은 카페 전용이다.
엘리베이터 안의 예쁜 벽지
2층 숍
3층
3층 테라스
3층에서 내려다본 정원
비가 오지 않는다면 밖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 터이다.
하지만 오늘 같이 비 오는 날은 주위가 온통 푸릇푸릇한 데다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마치 산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하여튼 노상 산 생각뿐이네. ㅋ
다만 가격은 상당히 사악하다.
돈을 무지 벌었다고 하더니 지점도 여기저기 생긴 것 같다.
나?
글쎄, 좋기는 한데 갈 곳은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