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4년 6월 25일 수요일 (맑음)
산행코스: 용늪안내소 ~ 갈림길 ~ 용늪전망대 ~ 대암산 ~ 갈림길 ~ 용늪안내소
등산지도:
대암산 용늪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었다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가보기로 하였다.
미리 탐방 신청을 한 후 용늪 안내소에서 패찰을 받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내려올 것이다.
산속으로 들어가자 정글 느낌이 물씬 났다.
노루귀
덥지만 싱그러운 숲의 기운이 느껴져 좋았다.
용늪 전망대에 도착.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으로 보니 용늪 안에 데크 길이 설치되어 있다.
저기까지 들어갈 수 있나 본데?
큰용늪
용늪을 벗어나 대암산 정상을 향해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대암산 정상은 바위로 되어있는데 올라가기가 까칠하였다.
다행히 산우님들이 도와줘서 무사히 올라갈 수 있었다.
대암산 정상
정상에서 한동안 가파르게 내려간다.
어쩌다 보니 나 혼자 내려가게 되었는데 숲이 울창해 좀 겁이 났다.
계곡을 지나면 갈림길을 만나게 되고 이후 용늪 안내소에서 산행을 마쳤다.
용늪은 멀리서 보기만 했기 때문에 용늪 때문이라면 대암산에 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울창한 숲과 대암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아 만족한 산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