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흐린 후 소나기)
산행코스: 주차장 ~ 용추계곡 ~ 밀재 ~ 대야산 ~ 피아골 ~ 용추계곡 ~ 주차장
등산지도:
용추계곡이 좋다는 말을 듣고 대야산으로 갔다.
내려올 때 계곡에서 놀기로 하고 먼저 정상으로 올라갔다.
생각보다 산이 험해서 무척 고생을 했다.
난 바위 타고 다니는 거 정말 겁나는데. ㅠㅠ
특히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죽음이었다.
밧줄이 있는데 거의 직벽이라 산우들이 여러 명 도와줘서 간신히 내려갈 수 있었다.
피아골로 내려가는 길도 너무 가팔라서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다.
녹초가 된 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글 생각만 하고 용추계곡으로 내려가니 소나기가 쏟아진다. ㅠㅠ
쫄딱 젖은 채 귀경하였다.
대야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