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4년 5월 9일 금요일 (맑음)
산행코스: 주차장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 ~ 절고개 ~ 서리산 ~ 화채봉삼거리 ~ 주차장
등산지도: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축령산, 서리산으로 갔다.
제2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수리바위 능선까지 1km 가량 가파르게 올라간다.
너덜길도 나오고 밧줄 구간도 나온다.
전망이 좋은 수리바위와 남이바위를 지나는데 오늘 왜 이리 뿌옇지? ㅠㅠ
수리바위 상부
남이바위 상부
축령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 일행들을 잃어버려 축령산 정상에서 혼자 점심을 먹었다.
축령산 정상
축령산 정상에는 날파리들이 너무 많아 오래 머물고 싶지 않았다.
서둘러 서리산으로 향하였다.
가파르게 내려가면 절고개이다.
자연휴양림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도 있다.
서리산 철쭉만 보려면 힘들게 축령산을 갈 필요 없고 이리로 직접 올라와도 된다.
절고개를 지나서 몇 번 힘들게 오르락내리락하며 서리산을 향해 갔다.
날이 더워 무척 힘들었다.
지나온 축령산
서리산 정상
서리산 정상에서 일행들을 다시 만나 한반도 지형을 보러 고대하던 철쭉동산으로 갔다.
그런데...
에공, 너무 빨리 왔나 보네.
20% 정도 개화했으려나?
그마저도 꽃들이 윗부분에만 몰려있어 철쭉 터널을 지나면서는 거의 꽃을 볼 수 없었다.
화채봉 삼거리를 지나 가파르게 내려가 산행을 끝냈다.
부푼 마음으로 갔다가 실망만 가득한 채 끝난 산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