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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026.10.01 (양산) 매봉산(703m), 선암산(710m)

산행일시: 2026년 10월 1일 목요일 (흐린 후 맑음)
산행코스: 새미기고개 ~ 매봉산 ~ 선암산 ~ 신선봉 ~ 복천정사 ~ 내화마을
산행거리: 10.0km
산행시간: 11:11 ~ 16:14
산행트랙:

(양산)매봉산, 선암산 20261001.gpx
0.10MB

등산지도:

2026.10.01 (양산)매봉산, 선암산 | Relive

 

2026.10.01 (양산)매봉산, 선암산 | Relive

하이킹 | 2026년 10월 1일

www.relive.com

멀리 양산으로 간다.

산행지는 예전에 용궐산~토곡산 산행을 하며 가고 싶었던 선암산이다.

새미기고개에서 선암산까지는 1.8km다.

가파르게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에는 100m마다 이정목이 있다.

이정목을 보니 선암산 가기 300m 전에 매봉산이 있나 보다.

 

새미기고개

어곡공단 갈림길을 지나 매봉산까지 가파르게 올라간다.

매봉산 정상은 암봉이다.

조망이 트여 어곡산업단지와 양산동원로얄 CC가 내려다보이지만 날씨가 흐려서 멋있지는 않다.

 

매봉산 정상

매봉산에서 선암산까지는 암릉 구간이다.

난이도는 관악산 정도 되는데 그동안 육산이랑 둘레길만 다녔더니 감이 떨어져서 힘들다.

암릉 구간에는 철없는 진달래도 피었다.

 

지나온 암릉

철 계단을 올라가면 선암산 정상인 매봉에 도착한다.

선암산 정상에서는 지나온 매봉산과 암릉 구간, 풍력 발전기들이 늘어선 능선, 그리고 내화마을이 보인다.

 

가야 할 선암산

선암산 정상에서 매처럼 ^^

지나온 능선

내화마을

선암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맨 꼴찌로 출발하였다.

어차피 난 토곡산은 갔다 왔기 때문에 중탈 할 것이니까. ㅎ

선암산 정상에서 신선봉까지는 1.9km다.

다시 긴 철 계단을 내려간다.

내려가면 갑자기 육산으로 바뀐다.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어곡용선마을 갈림길이 나오고, 또 하나 넘으면 또 어곡용선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이제 신선봉까지 900m 남았다.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에 왼쪽으로 조망터가 있다.

지나온 매봉산과 암릉 구간, 뾰족한 선암산이 보이는 특급 조망터니까 꼭 들르길 바란다.

이 순간 너무 행복하다.

 

지나온 선암산과 매봉산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면 신선봉 정상에 도착한다.

풍력 발전기들이 더 가까이 보인다.

요즘 신선들은 부채 대신 풍력 발전기를 쓰나 보군. ㅎ

 

신선봉 정상

신선봉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풍력 발전기가 있다.

가로질러 편안한 숲길을 걸어가다가 올라가면 내화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철탑을 지나서 내려가면 어곡원동내포 임도를 만난다.

신선봉에서 1.85km 지점이다.

이곳에서 내화마을로 내려갈 수 있지만 복천정사를 들러 내려갈 것이다.

 

어곡원동내포 임도

이후 봉우리를 두 개 정도 넘으면 복천정사 갈림길이 나온다.

임도에서 900m 지점이다.

이곳에서 복천정사까지는 400m로 완만하게 내려간다.

붉게 물든 잎사귀들이 보인다.

그렇게 더웠건만 계절은 바뀌네.

내려가는 길에는 굴이 여러 개 있다.

 

멋진 바위 절벽 아래에 있는 복천정사는 금천암이라고도 한다.

이곳에는 금천수라고 바위 절벽에 있는 굴 벽면의 이끼에서 떨어지는 물이 있다.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 보여 마셔봤는데 단맛이 느껴졌다.

 

복천정사

금천수

복천정사에서 내화마을까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장장 3km나 내려간다.

포장도로이긴 하지만 얼마나 가파른지 허벅지가 파열되는 줄 알았다. ㅜㅜ

하긴 토곡산에서 원동초교로 내려가는 길도 그랬었지.

이 산은 어디든 다 가파른 것 같다.

 

내화마을에서 택시를 타고 산악회 버스가 있는 원동역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이곳에 있는 식당들은 모두 미나리 삼겹살집이다.

난 삼겹살을 안 먹는데 미나리랑 같이 먹으니 괜찮았다.

지리산 미나리라고 한다.

지리산이건 어디건 다 하우스 미나리 아닌가?

어쨌든 맛있었으면 됐지, 뭐.

미나리가 많이 남아 싸 들고 왔다. ㅎ

집에서도 해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