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년 8월 17일 월요일 (흐린 후 맑음)
장소: Schweinfurt ~ Würzburg ~ Frankfurt

오늘은 마지막 투어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식사 후 40분 거리에 있는 뷔르츠부르크(Würzburg)로 갔다.
마인강 가에 있는 뷔르츠부르크는 로만틱 가도가 시작되는 곳이다.
이곳에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 오스트리아의 쇤부른 궁전과 함께 유럽에서 아름다운 궁전으로 꼽히는 레지덴츠(Residenz) 궁전이 있다.
레지덴츠 궁전은 독일 여러 도시에 있는데 뷔르츠부르크 레지덴츠 궁전은 바로크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특히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는 쇤부른 궁전이 제일 예쁜 것 같은데...
뷔르츠부르크 레지덴츠 궁전(Würzburg Residenz)





레지덴츠 궁전을 떠나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로 갔다.
"베르크"(berg)는 언덕에 있는 도시, "부르크"(burg)는 성벽이 있는 도시라고 한다.
마리엔베르크 요새는 기원전 1,000년 켈트족의 성채가 있었던 곳으로 언덕 위에 있으면서도 두꺼운 성벽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다.
마리엔베르크 요새에서는 뷔르츠부르크 시내와 마인강이 내려다보인다.
전면적인 공사 중이라 성 안에는 들어가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





뷔르츠부르크를 떠나 아우토반을 타고 프랑크푸르트(Frankfurt)로 갔다.
차가 밀려 아우토반의 로망이 깨져버렸다.
1시간 30분 후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또 한식이다.ㅜㅜ
그래, 독일 음식은 맛이 없다니까 한식이 나을 수도 있겠지.
점심 식사 후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짧게 프랑크푸르트 관광을 하였다.
유럽 중앙은행과 증권거래소가 있어 금융과 상업의 도시인 프랑크푸르트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도시의 80% 이상이 파괴되어 유럽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다.
아이제르너 다리(Eiserner Steg)를 건너면 왼쪽에는 현대적인 건물들이, 오른쪽에는 뢰머 광장(Römerberg)과 오래된 건물들이 있다.
아이제르너 다리(Eiserner Steg)



뢰머 광장은 600년 동안 시청사와 프랑크푸르트 최초의 은행이 있었던 곳이다.
15세기 무렵 귀족의 저택을 세 채 사서 개조한 시청사에서는 황제의 대관식이 열리기도 하였다.
뢰머 광장(Römerberg)


구 시청사

근처에는 프랑크푸르트 대성당(Kaiserdom St. Bartholomaus)이 있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Kaiserdom St. Bartholomaus)





오늘은 오전, 오후 모두 20도 전후고 흐려서 돌아다니기 좋다.
구경을 하다가 카페에서 프레첼과 차를 사 먹으며 여유를 부리다가 공항으로 가서 저녁 7시 40분 아시아나 항공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