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맑음)
장소: Budapest ~ Brno

오늘은 투어 시각이 9시라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호텔을 나섰다.
먼저 부다 왕궁(Kiralyi Palota)으로 갔다.
부다페스트는 부다와 페스트가 합쳐진 이름이다.
부다는 다뉴브강 서쪽의 언덕 지역을 말하고, 페스트는 평야 지역을 말한다.
부다페스트의 상징인 부다 왕궁은 언덕 위에 있어 다뉴브강과 부다페스트 시가 내려다보인다.
부다페스트를 흐르는 다뉴브강은 독일어로는 도나우(Donau), 헝가리어로는 두나(Duna), 루마니아어로는 두나레아(Dunarea), 불가리아어로는 두나브(Dunav), 영어로는 다뉴브(Danube) 등으로 불린다.
독일 남쪽에서 시작하여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몰도바, 우크라이나를 거쳐 흑해로 흐르는 긴 강이다.
부다 왕궁(Kiralyi Palota)







부다 왕궁 옆에는 대통령 관저가 있다.
지금은 대통령이 축출되어 관저가 비어있다고 한다.



조금 더 가면 마차시 사원(Matyas Templom)이 나온다.
마차시 사원은 13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건물로 역대 헝가리 왕들이 대관식을 올렸던 곳이다.
한때 모스크이기도 했기 때문에 내부는 이슬람 분위기가 난다고 한다.
여름철 미사 때는 리스트(Liszt)와 코다이(Kodaly)의 곡이 연주되기도 한다는데 내부는 보지 못했다.
굴뚝빵

마차시 사원(Matyas Templom)


마차시 사원 앞에는 어부의 요새(Halasznastya)가 있다.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된 어부의 요새는 7개의 고깔 모양 타워가 특징이다.
이 타워들은 헝가리를 세운 7개의 마자르족을 상징한다고 한다.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의 유래에 관해서는 옛날에 이곳에 어시장이 있어서 그렇다는 설과 18세기에 적군을 막기 위해 어부들이 나섰기 때문에 그렇다는 설이 있다.
이곳은 다뉴브강과 시내가 제일 잘 보이는 조망 맛집이다.
어부의 요새(Halasznastya)





이후 페스트 지역으로 내려가 성 이스트반 성당(Szt. Istvan Bazilika)으로 갔다.
성 이스트반 성당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성 이스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하는데 특이하게 성당 전면 제단이 있는 곳에 성 이스트반 대왕의 동상이 있었다.
반면 예수님은 왼쪽 벽면에 있다.
주객이 전도되었네.
제단 뒤쪽의 "성스러운 오른손 예배당(Holy Right Chapel)"에는 성 이스트반의 유품들과 오른쪽 손목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성 이스트반 성당(Szt. Istvan Bazilika)




성 이스트반의 유품들과 오른쪽 손목

이후 자유시간을 줘서 거리를 돌아다녔다.
근처 공원에 가보니 헝가리의 유명인들이 소개된 안내판들이 있었다.
노벨상을 받은 학자들이 여럿 있었다.
헝가리가 물리학이 강한가 보다.
생화학 쪽도 강한 것 같고.
비타민 C를 처음 발견하여 노벨상을 받은 사람도 헝가리 과학자라고 하고, 전기로 운행되는 지하철도 세계 최초라고 한다.


세계 최초의 전기로 운행되는 지하철

점심으로는 소고기 스튜인 굴라쉬(Goulache)를 먹었다.
디저트로 크레페까지 맛있게 먹고 체코로 향하였다.



헝가리에서 슬로바키아를 거쳐 4시간 만에 체코 제2의 도시인 브르노(Brno)에 도착하여 호텔에 체크인하고 식사를 하였다.
Clarion Congress Hotel Brno
따끈따끈한 신축 호텔이라고 한다.
깨끗하고, 현대적이다.
호텔 식사도 깔끔하다.
샴푸 겸 바디 워시, 컨디셔너, 바디 로션, 헤어 드라이기 있음.
캡슐 커피와 커피 메이커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