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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026.02.05 (연천) 오봉산(360m), 성산(520m)

산행일시: 2026년 2월 5일 목요일 (흐림)
산행코스: 남봉고개 ~ 수리봉 ~ 가마봉 ~ 오봉산 ~ 성산 ~ 한탄강 지질공원
산행거리: 10.1km
산행시간: 09:17 ~ 13:50
산행트랙:

(연천)오봉산, 성산 20260205.gpx
0.10MB

등산지도:

202.02.05 (연천)오봉산, 상산 | Relive

 

202.02.05 (연천)오봉산, 상산 | Relive

하이킹 | 2026년 2월 5일

www.relive.com

 

모처럼 풀린 날 연천으로 향하였다.
남봉고개 근처 풍경마을 캠핑장 앞에서 4 등산로로 간다.
이곳에서 성산 정상까지는 4.9km다.
캠핑장 뒤로 올라가 낙엽이 깔린 성산 숲길을 걷는다.
오늘은 계속해서 성산 숲길을 걷게 된다.
이 길은 보개지맥이기도 하다.

 

이후 가파르게 올라가면 수리봉에 도착한다.

 

수리봉 정상

수리봉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남배이고개가 어딘지 모른 채 지나고 가마봉을 향해 가는 길에는 사격장 무단출입 금지 안내판이 있었다.
설마 오늘 사격 훈련을 하지는 않겠지? 

 

봉우리를 몇 개 넘어서 가파르게 올라가면 가마봉에 도착한다.
가마봉 정상에서는 조망이 트여 가야 할 능선과 건너편 토토봉이 보인다.

 

가마봉 정상

가야 할 능선

토토봉

가마봉에서 가파르게 내려가서 계속 성산 숲길을 따라가다가 오봉산으로 올라갔다.
오봉산 정상에는 삼각점과 팻말이 있다.

 

오봉산 정상

오봉산을 내려가서 암봉을 우회한 후 마루금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거북바위가 나온다.

 

거북바위

이후 잠시 편안한 숲길을 걷다가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나온다.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암릉 전망대가 나온다.
암릉 전망대로 안 올라가고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갈 수도 있지만 경치가 아주 좋은 곳이니 꼭 올라가 봐야 한다.
암봉 전망대에서는 지나온 능선과 휘어져 흐르는 동막골 아미천이 보인다.

 

암봉 전망대

지나온 능선

동막골 아미천

다시 날등을 타고 가다가 병풍바위 오른쪽 사면으로 간다.
갑자기 엄청나게 큰 총소리가 들려 간이 콩알만 해졌다.
다행히 한 발만 쏘고는 끝났다.

 

병풍바위

이후 성산 갈림길에서 아주 가파르게 올라간다.
줄이 없었으면 어떻게 올라갔을지 모르겠다.
여길 다시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성산 갈림길

능선에 도착한 후 왼쪽으로 200m쯤 가면 성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직진하여 가파른 길을 조금 내려가면 남근바위가 나온다.
별 볼 일 없으니 안 가도 되고, 거리가 얼마 안 되니 가도 되고.

 

성산 정상

남근바위

다시 성산 정상으로 돌아가서 아까 올라왔던 급경사 길을 내려갔다.
이후 재인폭포 방향으로 간다.
분명 성산 숲길인데 출입금지 안내판도 있고 탄약적재소도 있다.
무서워라~.

 

토토봉 쪽으로 가다가 마루금 삼거리에서 재인폭포로 내려갔다.
원래는 토토봉까지 가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날씨가 포근해서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도 좋지 않으니 토토봉보다는 재인폭포를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이곳에서 재인폭포까지는 1.67km다.
가파르게 내려가서 벤치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다시 계곡까지 가파르게 내려간다.

 

마루금 삼거리

내려온 길

숯골계곡쉼터를 지나 눈 덮인 계곡 옆길로 내려가면 한탄강 지질공원이 나온다.
지질공원 안에는 재인폭포가 있다.
폭포가 꽝꽝 얼어서 멋있었다.
출렁다리로 갔더니 때마침 해설사가 와서는 폭포 아래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횡재네!
그런데 그분이 자물쇠를 열지 못해 관리자가 와서 열어주었다.
신나게 폭포 밑으로 내려가려는데 관리자가 말하길 나는 안 된단다.
다른 사람들은 단체로 군청의 허가를 받고 온 것이라고 한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개인은 통행이 금지된다고 한다.
사정을 해도 이 아저씨 너무 단호하다.
이제 내 미인계가 안 통하나 보다. ㅜㅜ
해설사가 자물쇠를 열었으면 내려갈 수 있었는데...
좋다가 말았네.

 

숯골계곡쉼터

재인폭포

근처에 재인동굴도 있는데 출입금지라고 해서 안 갔다.
그런데 정기 님은 지키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들어가셨단다.
나도 갈걸....
동굴이 크지는 않지만 역고드름도 있던데 아쉽다.

 

재인동굴(정기 님이 찍은 사진)

성산

토토봉

주차장으로 가서 산행을 끝내고 <어락>이라는 음식점으로 가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화덕 생선구이 집이다.
생선이 짜지 않아서 좋고, 돌솥밥도 맛있고, 반찬도 정갈하다.
배불리 먹고 즐겁게 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