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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 <프라이스 킹!!!>

지은이: 김홍

 

엉뚱하고 황당한 소설이다.
이거 진짜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맞아?
나는 "이 동네에서 평생을 살았다."로 시작해 "어디로 향하는지 아직 모른다."로 끝나는 이 소설은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정치 우화 같기도 하고, 환상소설 같기도 하고, 성장소설 같기도 하고.
뭔 개똥 같은 말인가 싶어 책장을 덮어버리려다가 묘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기발하고 황당무계한데 한편으론 심오한 철학적 의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하여 결국 책을 다시 읽었다.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는데.
개똥철학만 있는 B급 코미디가 되려나?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사람만이 자기 자신으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