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5년 9월 2일 화요일 (흐린 후 맑음)
코스: 성천항 ~ 반월마을 ~ 적벽강 ~ 채석강 ~ 닭이봉 ~ 격포항 해넘이공원
거리: 약 10.5km
시간: 09:57 ~ 13:00
트랙:
(1km 정도 더 가서 끔)
지도:


오늘 걸을 전북천리길은 <해안길>로서 부안군 제1길이자 부안 마실길 3코스다.
성천항에 도착하니 구름 낀 하늘이 걷기에 좋은 날씨다.
부디 솔섬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
상천항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둘러앉아 어망에서 꽃게를 빼내고 있었다.
튼실한 꽃게가 맛있어 보인다.
성천항



왼쪽으로 가면 계단이 있고 부안마실길, 전북천리길 안내판이 있다.
격포항까지는 8.3km로 나와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숲길이 나온다.
이곳에 있는 이정표에서는 상천항에서 격포항까지 9km라고 나와 있다.
거리가 더 늘었네. ㅎ



<마실길 3, 7.35km>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1시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직진하는 바람에 약간 알바를 하였다.
이곳에는 흰색 상사화가 많이 피었다.
붓상사화라고 한다.
하섬 전망대를 지나서 해안을 따라 난 숲길로 계속 가면 해안경비초소와 쉼터가 나온다.
나도 이런 프러포즈 받아 봤으면 좋겠다. ㅋ

하섬

붓상사화









이후 묘지 앞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멋진 대나무 숲을 지난 후 차도를 따라간다.
해피트리 패밀리 호텔 맞은편에 스탬프 찍는 곳과 하섬 일대에서 해양자원 조사 중 순직한 연구원들을 기리는 순직연구원추모비가 있다.
지도에 반월 쉼터로 표시되어 있다.







반월 쉼터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적벽강이 나온다.
적벽강




<적벽강 노을길> 글자판이 있는 곳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코스는 이곳에서 바로 왼쪽으로 90도 꺾여 가야 하지만 수성당으로 올라가 보았다.
수성당은 서해 바다를 다스리는 개양 할미를 모신 제당이다.
개양 할미는 전국 유일의 바다신이라고 한다.
수성당 앞에 있는 임수도는 효녀 심청이 뛰어든 임당수라는 설이 있다.






수성당

수성당에서 내려가서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을 지나 계속 도로를 따라간다.
저 멀리 닭이봉과 해넘이 공원이 있는 봉화봉이 보인다.


변산반도 생태탐방원

닭이봉(왼쪽)과 봉화봉(오른쪽)

해넘이 채화대를 지나고, 닭이봉 아래에 있는 채석강을 지나면 닭이봉 갈림길이 나온다.
닭이봉은 전북천리길 코스에는 안 들어가지만 정상까지 400m라고 해서 가보기로 하였다.
도로를 따라 꽤 가파르게 올라가면 카페이자 전망대가 나온다.
조망이 좋을 곳인데 전망대를 이상하게 만들었는지 조망이 썩 좋지는 않다.
사랑나무와 용호상박이라는 소나무도 어느 것인지 모르겠고...
해넘이 채화대


닭이봉

채석강



닭이봉 갈림길

닭이봉 정상

닭이봉에서 바라 본 격포항과 봉화봉

삼거리로 내려가 격포항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TV에도 나와 유명한 <군산식당>에서 백합죽을 먹었다.
백합이 비싸기는 하지만 한 세 개 들었으려나?
그래도 맛은 괜찮다.


식사 후 격포항 끝에 있는 해넘이 공원으로 가서 <적벽강 노을길>을 끝냈다.
(해넘이 공원 표지석이 있는 곳이 종점인데 모르고 1km 정도 더 가서 오룩스를 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