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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외

2024.11.05 전북천리길 <강천산길>

일시: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맑음)
코스: 강천산 주차장 ~ 병풍폭포 ~ 강천사 ~ 현수교 ~ 구장군폭포 ~ 강천산 주차장
거리: 5.6km
시간: 12:41 ~ 14:30
지도:

강천산 주차장에서 내려 두 번째 순창 산들길인 <강천산길>을 걸었다
여긴 입장료가 있다.
대인 5,000원인데 지역상품권 2,000원을 준다.
이곳에서 돈 좀 쓰라는 말이지.

 

단풍이 예쁘게 들었길 기대했지만 올해는 단풍 구경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무지개가 예쁜 병풍폭포를 지나 현수교로 가는 길에는 거라시바위, 부도전 두꺼비바위, 천우폭포가 있다.

 

병풍폭포

투구봉

거라시바위

부도전 두꺼비바위

천우폭포

쭉쭉 뻗은 편백나무를 지나면 옥색의 용소가 나온다.

 

용소

강천사를 지나고, 현수교를 지나 구장군폭포로 갔다.

 

현수교

수좌굴


예전에는 물줄기가 힘찼던 것 같은데 왜 이리 가냘퍼졌지?

병풍폭포와 구장군폭포는 모두 인공폭포이다.
강천산에는 바위 절벽이 많아 폭포를 만들기 좋은 것 같다.
생각해보니 강천산을 가본 게 거의 10년 전이네.

 

구장군폭포


구장군폭포에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천사에서 연꿀빵을 샀다.

절에 갈 때마다 사는 제품이다.
그런데 여긴 왜 카드가 안 된다는 거야? ㅜㅜ
주차장으로 돌아가 점심 겸 저녁을 먹었다.
관광지 어디든 가보면 메뉴가 똑같다.
그래도 이곳은 밤이 유명한지 음식점마다 군밤을 팔고 있었다.
시식용 밤을 먹어보니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다.
오늘은 살방살방 나들이길이라 해외여행 전날 트레킹으로는 딱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