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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외

2024.11.05 전북천리길 <선비의 길>

일시: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맑음)
코스: 낙덕정 ~ 김병로 생가 ~ 사창마을  ~ 석보교 ~ 훈몽재
거리: 6.3km
시간: 10:17 ~ 11:40
트랙:

(순창)선비의 길 20241105.gpx
0.03MB

지도:

둘레길을 걷는 건 재미없어서 <전북천리길>을 계속해야 하나 어쩌나 고민을 하다가 이왕 시작했으니 계속 가보기로 하였다.
오늘은 순창에 있는 두 개의 산들길을 걷는다.
먼저 <선비의 길>을 걷기 위해 낙덕정으로 갔다.
낙덕정 앞에서 내려 돌계단을 올라가면 낙덕정이 있다.
낙덕정은 특이하게 팔각형의 정자이다.
나무가 없던 예전에는 추령천이 보여 경치가 좋았겠지만 지금은 나무에 가려 별 조망이 없다.

 

낙덕정

낙덕정을 내려가 훈몽재로 <선비의 길>을 걸어갔다.
<선비의 길>은 "선비의 걸음으로 걷는 역사 문화 탐방길"이란다.
낙덕정에서 1km 가면 김병로 생가가 나온다.
김병로는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분이다.

 

김병로 생가

조금 더 가면 사창마을이 나온다.
사창마을에는 아직도 장미꽃이 피어 있었다.
이러니 단풍이 들 수가 없지.ㅜㅜ

 

사창마을회관

사창마을에서 석보교로 가는 길 왼쪽으로는 넓은 콩밭이 있다.
석보교에 있는 이정표가 좀 이상한데, 직진하여 부엉바위 탐방로 쪽으로 추령천을 따라간다.

 

석보교

사과정이라는 정자 앞에서 데크길이 시작된다.
오른쪽으로는 추월산이 보인다.

 

사과정

추월산

데크길을 쭉 따라가면 훈몽재가 나온다.
훈몽재는 인종의 스승인 김인후가 운영하던 학당이다.
꽤 큰 학당으로 고인돌도 있었다.

 

훈몽재

훈몽재 고인돌

1시간 20여분 만에 <선비의 길>을 끝내고 강천산 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