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4월 28일 금요일 (흐림) ~ 29일 토요일 (비)
장소: 경기 양평 강하면
<블룸비스타 호텔 & 컨퍼런스>는 양평 두물머리 근처에 있는 4성급 호텔이다.
4개의 동이 있는데 A동에는 컨퍼런스 시설이 있고, D동에는 그랜드 볼룸이 있으며, B동과 C동에는 객실이 있다.
프런트 데스크가 있는 C동 로비에 들어서면 두 개의 검은 기둥이 인상적이다.
나사못으로 만든 예술 작품이다.
작가 이름이 뭐였더라?
이외에도 이재효 작가의 조각들과 이정수 작가의 회화가 전시되어 있다.
로비 왼쪽으로는 카페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키즈카페가 있다.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들은 작고 느려서 차라리 걸어다니는 게 더 속편 할 것 같다.
남한강 바로 옆에 있어 강 쪽 방들은 뷰가 좋다.
내가 묵은 디럭스 트윈 룸은 11층이라 더 뷰가 좋았다.
비가 와서 아쉽기는 하지만.
객실은 널찍하다.
두 개의 트윈 베드 외에 접이식 침대가 하나 더 있다.
욕실도 샤워하는 곳과 변기가 있는 곳이 다 분리가 되어 좋았다.
이왕이면 세면대도 두 개면 좋은 텐데.
그리고 4성급 호텔인데 어메니티도 좀 좋은 걸로 구비하두면 좋을 텐데.
캐릭터룸도 있는데 아이들이 분명 좋아할 것이다.
식사는 D동 지하에 있는 <비스트로 B>라는 카페테리아식 식당에서 하였다.
이 식당은 연수 고객들을 위한 식당인데 솔직히 왕 실망했다.
아무리 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라고 해도 여기가 학교 구내식당도 아닌데. ㅜㅜ
야외에는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있는데 비가 와서 둘러보지 못했다.
호텔 자체는 그런대로 괜찮지만 서울에서 너무 가까워 연수하러 오기 전에는 여기 묶을 일이 있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