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4월 7일 금요일 (맑음)
장소: 경북 경주 천군동
보문단지에 있는 <야드>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1층 테라스에는 텐트가 있어 캠핑 분위기를 내며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바로 앞이 차도라. ㅋ
1층으로 들어서니 두 면이 다 유리창문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창문을 다 열어 야외 분위기가 날 것 같다.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인데 벚꽃은 이미 져서.ㅜㅜ
그래도 나무 옆이라 좋다.
2층도 두 면이 유리창문이고, 한쪽에는 소파베드가 있다.
이런, 여긴 자리 나기 힘들겠군.
하지만 일찍 가서 그런지 아직은 손님들이 없었다.
뭘 먹을까 엄청 고민을 하다가 결국 가볍게 먹기로 했다.
바디프로필을 찍은 후 살 찌운다고 마구 먹어댔더니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와 말이 아니다.
그렇게 먹는다고 살이 찌지도 않는데...
건강식으로 보이는 오픈 호밀 바게뜨를 주문하였다.
호밀빵 한 쪽에는 과카몰리를 바르고 새우와 슈레디드 치즈를 올렸다.
아, 과카몰리 진짜 좋아하는데...
내겐 추억의 음식이다.
또 다른 호밀빵 한쪽에는 바질 스프레드를 바르고 아보카도와 계란프라이를 올렸다.
그리고 토마토 슬라이스와 아스파라거스 한 쪽이 나온다.
배고파서 그런지 무지 맛있다.
울 동네에도 이런 브런치 카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