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Ellen J. Langer
하버드 교수인 저자는 "가능성의 심리학"이라는 측면에서 노화를 바라본다.
"가능성의 심리학"이란 무엇이 가능한 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그것을 찾는 것이며,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어?"보다는 "왜 그렇게 될 수 없는 거지?"라고 묻는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여러 가지 심리학 실험의 결과들은 믿음(사고방식)이 건강과 수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보여준다.
몸과 마음은 하나이기에 마음을 변화시키면 몸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은 신체가 아니라 신체적인 한계를 믿는 사고방식이다.
마음가짐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무의식적인 사전자극의 부정적인 효과와 싸우는 방법을 보여 주고, 우리의 선택권을 앗아 가는 (의료계의) 감추어진 결정에 의문을 던지며, 세상이 사회적으로 구성해 놓은 방식이라고 해도 우리에게 맞지 않으면 해체해 특수 상황에 맞게끔 재구성하는 방법을 보여 주고 있다.
"나이 먹어서 어쩔 수 없어.",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해."하고 포기하기보다는 노화를 쇠락이 아닌 하나의 변화로 받아들이고 그 상황에서 가능한 것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 안 그래도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천방지축인 사람이 더욱 의욕이 충만해진다.
호기심이 없고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남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나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나는 그래서 젊어 보이나? ㅋ
그나저나 덜컥 바디프로필을 찍기로 예약을 하였는데 이거 잘한 거겠지?
안하고 아쉬워하기보다는 결과가 어떻든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고, 지금까지 그런 삶에 만족한다.
그리고 내 인생에서 한 번쯤은 근육을 만들어봐야 하지 않겠나?
misscat이 목표로 세운 일에 포기란 없다!
Go for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