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22년 9월 12일 월요일 (흐림)
산행코스: 과천청사역 ~ 미소능선 ~ 관음바위 ~ 케이블카능선 ~ 과천향교
산행거리: 6.7km
산행시간: 11:05 ~ 17:40
산행트랙:
등산지도:
추석 연휴 동안 두둑해진 뱃살을 빼러 관악산으로 간다.
요즘은 눈물이 날 정도로 화창한 날씨라 창밖으로 보이는 관악산이 "이리와, 이리와." 하며 부르는 것 같다.
진짜 산 귀신이 있나?
오늘은 살짝 흐린 날씨이지만 그래도 좋다.
청사역에서 국사편찬위원회 쪽으로 걸어가는데 벌써 은행이 떨어져있었다.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문원폭포 쪽으로 가서 미소능선을 탄다.
오늘 바위 좋아하는 대장님들이 오셔서 제대로 날 잡았다.
덕분에 원 없이 비명을 지르며 올라간다.
순식간에 수제자로 등극하기도 하고. ㅋ
쉬엄쉬엄, 놀멍놀멍, 어울림님의 노래까지 들으며 힐링산행이다.
문원폭포 상단
6봉능선
주능선의 관음바위와 장군바위
주능선에 들어서는 말 한 마디 잘못해서 관음바위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유레카!
오늘 계 탔네. ^^
얼결에 소원 하나 풀었다.
관음바위
이후 케이블카능선에 들어서서도 될 수 있으면 바위로 간다.
아이고, 즐거운 명절 연휴에 웬 고생이람. ㅜㅜ
이게 즐거운 비명이겠지. ㅎ